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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녕옥 담백 뼈해장국 보통 후기 메뉴 가격 양은 풍족하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1. 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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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 땡겨서 찾아보다가 강녕옥이라고 있어서 한번 주문을 해보았다. 그나저나 새삼 우리(?) 뼈해장국도 가격이 참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든다. 라떼는 저렴한 편은 5~6천원도 있을 때인데 이제 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강녕옥 뼈해장국은 11000원이었다. 그 대신 뼈가 3덩이인가 들어있긴 했다. 일단 처음 주문하는 곳이라서 1인분만 주문을 해봤다. 1인분 주문도 가능한 곳이었다.

 

 

 

- 주문한 메뉴 가격

 

강녕옥은 체인점이 아니라 개인사업이라고 강조되어있었다. 개인적으로 개인사업보다 체인점을 선호한다. 개인사업을 해보기도 해서 더 잘 알지만 체인점은 좀 일관적인 부분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개인사업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좀 달라지는 게 있어서 그나마 일관성 때문에 체인점을 선호한다. 그냥 여담이었고 담백 뼈해장국 보통은 11000원이었다. 배달료는 2100원 나와서 총합 13100원 나왔다.

 

 

- 뼈해장국

 

양은 가격만큼 상당히 많았다. 뼈도 좀 큼직한 거 3덩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하지만 국물맛은 많이 아쉽다. 좀 오래 묵힌 냄새가 나고 거의 된장국 느낌이 강해서 의외로 고기와 뼈의 맛은 잘 우러난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양은 많은 것 같다. 뼈해장국이야 뭐 워낙 좋아하고 많이 먹어봤으니... 내가 느끼기로는 양은 1.2인분 느낌쓰? 아무튼 양은 많은 느낌이다.

 

시래기와 콩나물, 배추, 대파 등이 들어간다. 들깨는 넣어져있고 적당히 넣어져 있다.

 

 

 

- 밥과 깍두기

 

밥은 오곡밥이고 괜찮았고 깍두기는 맛있었다. 깍두기도 충분한 양이었다. 깍두기 해서 먹는 맛으로 먹었던 것 같다. 밥은 국물에 완전 말지 않고 그냥 떠서 먹었다.

 

 

 

 

양념장과 새우젓은 음... 새우젓은 물을 너무 타가지고 좀 그렇긴 했는데 의도하는 게 원래 좀 희석해서 주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받은 게 하필이면 이랬던 것인지 모르겠다.

 

양념장은 좀 생각한 것보다 좀더 시큼한 느낌이 있었다. 와사비의 맛보다 식초의 맛이 더 강했던 것 같다.

 

 

 

 

- 총평

 

고기는 음... 솔직히 야들한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냥저냥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내가 알기로 뼈해장국이 야들하고 탄력있는 식감을 내려면 생각보다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걸로 안다. 자세히는 모른다. 내가 뼈해장국 장사를 해본 건 아니니...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내 입맛에'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고 그냥 보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것은 내 취향 부분이다. 내가 말하는 것이 모두 맞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입맛에는 더 괜찮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명시한다.

 

후기라고 전부다 솔직히는 적을 수 없기 때문에 특징을 정리하면서 후기의 끝을 내보자면 우선 퀄리티로 보면 그럭저럭 하다고 보면 되는데 양이 풍족해서 나는 좀 고기 많고 국물 풍족하면 좋겠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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