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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글이미식회 간장 우삼겹짜글이 혼밥 도시락 순두부 변경 후기 맛은 역시 좋고 매운 단계를 올려도 좋을 듯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1.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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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간장 우삼겹짜글이를 먹어봤다. 전에 찌글이미식회에서 고추장을 아주 맛있게 먹어서 간장도 궁금해서 주문을 해보았는데 역시 맛있었지만 역시 베스트는 고추장인 것 같다.

 

또, 원래 두부가 들어가는데 순두부로 한번 변경해서 먹어봤다. 양념맛이 좋았었기 때문에 순두부도 정말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 메뉴 가격

 

간장 우삼겹짜글이 혼밥 도시락은 10500원이다. 여기에 순두부 변경은 500원이 추가된다. 배달료 500원 해서 총합 11500원이 나왔다.

 

 

 

 

 

간장도 당연히 구성은 똑같았다. 새콤달콤한 무생채와 비벼먹는 용도인 김, 계란프라이가 올라간 흰쌀밥이 온다. 밥을 담은 용기가 적당히 널직하면서 정말 좋고 계란프라이가 있어서 진짜 좋다. 계란프라이와 짜글이는 최상의 조합.

 

 

 

- 진한 뚝불의 맛

 

간장은 딱 소불고기 맛인데 좀더 비벼먹기 좋은 느낌이라 뚝불의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좀더 걸쭉하다. 맵기는 0단계로 했는데 다음에는 1단계로 한번 주문을 해볼까 한다.

 

0단계도 맛있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뚝불이냐 짜글이미식회의 간장 짜글이냐... 한다면 나는 뚝불을 먹을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맛이 없단 게 아니고 너무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긴 했는데 고추장 만큼의 임펙트는 아니었다.

 

많이 달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나고 밸런스가 역시 잘 잡혀있는 맛이었다. 고추장은 무생채를 그냥 해서 먹는 게 더 맛있는데 간장은 무생채를 같이 비벼서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 두부도 좋고 순두부도 좋다

 

무생채가 맛이 꽤나 강하기 때문에 맛은 뭐 충분하지만 살짝 무난한 느낌이 드는 간장 짜글이하고 궁합이 되려 좋았다. 그리고 순두부는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렸다. 그냥 각두부도 맛나긴 해서 굳이 변경할 필요는 없는데 순두부가 좀... 별미이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간장은 그냥 각두부가 좋을 것 같고 고추장은 순두부가 좋을 듯 싶다.

 

 

 

 

 

 

자극적인 거 말고 순한 거 먹고 싶으면 간장이 나은데 솔직히 고추장 짜글이도 0단계는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상관 없을 것 같다.

 

고추장, 간장 다 먹어봤고 이제 된장만 남았는데 맛이 어느 정도 예상은 된다만, 된장을 어떤 된장을 쓰는지에 따라 상상하는 맛과는 퀄리티면에서 많이 다를 수가 있을 것이라 궁금해지긴 한다.

 

아마도 내 취향에는 고추장 짜글이가 메뉴 중에서 가장 베스트일 것 같긴 하지만, 간장도 맛있었고 기본적으로 음식맛이 좋았어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맛있게 먹었고 종종 주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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