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블랙보리 한국차 국내산 검정보리 후기 가격 풍미를 좀더 느낄 수 있는 맛

좀 진한 차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구매해봤다.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인데 확실히 일반 보리차 음료보다 진해서 좋았다. 다만, 확실히 한국 차음료는 개운하고 깔끔한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맛에 있어서 거슬리는 부분 없이 아주 시원한 보리차였다.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다고 하고 슬로건에도 "깔끔하고 진한 보리차"라고 적혀있다.

즉, 일반 보리차 음료보다 좀더 진한맛을 찾는다면 블랙보리를 마셔보면 좋을 것이다.

 

 

 

- 가격과 후기

하이트진로 블랙보리를 먹어본지는 이미 몇 병 넘었다. 마음에 들어서 지속 사먹는 중인데 1.5L도 좋지만 음료는 역시 500ml짜리 마시는 게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ㅎㅎ 1리터 이상은 가격적으로 이점이 매우 높은 건 사실.

블랙보리는 520ml이다. 칼로리는 34칼로리라고 적혀있다.

가격은 개당 22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보리차라서 옆에 두고 계속 마시기 좋다. 시원함이 사라지더라도 블랙보리의 구수함은 여전해서 커피 말고 차음료가 좋은 점들이 있다. 물론... 그대신 화장실은 많이 간다는 거.

 

 

 

 

- 영양성분

나트륨 15mg, 탄수화물 8g, 당류 2g, 단백질 1g 미만 포함된다. 볶은보리혼합추출액 29%에 정제수가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합성향료 곡물향 2종도 들어간다고 한다. 그 외로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글리신, 탄산수소나트륨이 들어간다.

 

 

- 맛은 어떤가

로스팅한 검정보리를 추출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텁텁한 느낌은 있다. 그게 크진 않고 살짝 그러하다. 완전 개운한 보리차 음료를 원한다면은 조금은 안맞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맛이 확실히 일반 보리차 음료보다 진하고 다크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보리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차가운 차음료도 음미하면서 먹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딱 부합하는 것 같다. 입안에 머금고 살짝 음미하다가 넘기면 참 좋다.

밸런스는 잘 잡혀서 너무 진하지도 않으면서 연하지 않고 살짝 진한 정도라서 이 상태 그대로 마시기 좋다.

 

 

 

솔직히 나는 좀 살짝 원액 느낌으로 꽤나 많이 진해서 얼음 타먹을 생각으로 처음에 구매하긴 했는데 얼음을 타먹어도 좋긴 한데 그냥 먹어도 무관한 정도라 둘다 좋았다.

너무 진하면 아무래도 그냥 먹기는 조금 힘들어서 물을 섞거나 얼음을 꼭 넣거나 그래야 하는데 하이트진로 블랙보리는 밸런스가 좋아서 그냥 먹어도 좋고 얼음 타서 먹으면 아주 시원하면서 적당히 희석되어 좋은 것 같다.

 

 

 

보다시피 처음에는 바로 얼음 타서 마셨다. 일반적으로는 진하게 풍미가 있지만 너무 진한 건 아니라는 점만 생각해보면 될 것 같고 얼음 타서 먹는 건 역시... 잘 안녹는 돌얼음에다가 온도 유지 시켜주는 텀블러에 타먹는 게 제 맛ㅎㅎ

나는 하이트진로 블랙보리 매우 만족스럽고 지속적으로 사먹고 있다. 이미 520ml짜리 6개 정도 마신 것 같다.

정리해서 일반 보리차보다 좀더 진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보리 딱 맞고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게 넘어가는 보리차를 원한다면 그냥 일반 보리차가 더 좋을 것이다.

핵심은 보리의 풍미가 좀더 잘 느껴지는 정도로 보면 되고 살짝 텁텁함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게 마시고 있어서 나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