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랜만에 예쁜 O레기가 생긴 것 같다. 아... 이런 거였구나... 사실 냉각판이 달린 스마트폰 쿨러는 처음 써본다. 전에 쓰던 건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사용하다보니 고장이 나버려서... 아무래도 과충전 방지가 없었던 것 같단 생각인데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건 RUITE의 SNOW-3001 COOLER이다. 냉각판이 달려있고 거기에 쿨러로 바람을 주입해서 차갑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전에 사용하던 건, 그냥 미니 선풍기 앞에 스마트폰 갖다대는 것처럼 바람을 직격으로 쐐주는 방식이었는데... 음... 그것 말고도 여러 부분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후기를 일단 써보겠다.
이 레인보우 형광색은 언제나 사람 가슴 떨리게 하는 것 같다.ㅋㅋ 이 감성... 항상 기대되게 만든다.
음, 제품명은 앞서 말했듯이 SNOW-3001 COOLER이고 여기서 쿨러만 빼면 모델명인데 그냥 'RUITE 스마트폰 쿨러'라고 이야기하겠다.
배송 왔던 상태를 못찍었는데... 아주 '안전하게 잘 왔다.' 그래... 이게 배송의 기본이지... 택배사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포장을 잘 해야하는 것이 맞다니까...(나 쇼핑몰 취업도 해봤고 택배물류 상하차도 해봤다.)
아무튼 에어컵 충분히 넣어서 안전하게 잘 왔다.
대충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 설명 되어있고 설명서도 들어있어서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초경량'이라고 하는데 정말 가벼웠다. 근데 슬림 디자인은... 모르겠네...
'저소음'으로 휴대폰 사용시 방해안됨이라고 되어있는데.... 음... 뭐 수치상으로 저소음에 해당되는가 보다. 말하자면 저소음은 아니다. 처음에는 저소음이 맞는데 이게 열을 많이 받아서 금새 소음이 커진다. 불량이라기 보다는 그냥 소음이 적은 정도는 아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정말 저소음이 쿨러도 있을 듯 싶은데 그건 가격대가 좀 높은 것 중에 있지 않을까 싶다.
오호... 그래도 이거 충전기가 그... 뭐냐 이거... 4핀? 아무튼 요즘 사용하는 그거네.
그리고 USB충전기선이 굉장히 길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나 진짜 몰랐는데ㅋㅋㅋㅋㅋ.... 이거... '유선이었다.' 왓? 심지어 '전원 버튼도 없었다...' 어쩐지 저렴하더라... 아 진짜 생각지도 못했네;;
아니 아무리 찾아봐도 전원 버튼이 없는거야ㅋㅋㅋㅋㅋ 뭐 유선인 건 그렇다 치는데 전원 버튼이 왜 없지... 한참 찾았다. 근데 알고보니 그냥 충전기 꼽으면 알아서 켜지는 그런 거였다. 아하... 아... 그렇지... 어쩐지 저렴하더라...
뭐... 상관은 없다. 어차피 집에서 스마트폰 오래 할 때 사용하려고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유선이고 전원이 없어도 괜찮았다.
아하~ 이게 냉각 패드이구만... 처음에 정말 놀랐던게 RUITE 스마트폰 쿨러를 아직 장착안한 상태로 전원만 꼽아서 돌려보니까 이 냉각 패드 부분이 '엄청나게 차가웠다.'
와 뭐야!... 이거는 완전 무슨 드라이아이스 만지는 느낌인데?;; 엄청 차가운데?ㄷㄷ 와... 이정도 차가움이면 이거 효과는 엄청나겠구만! 와!!! 지렸다! 잘 샀다!
전원 없고 유선인 거 다 괜찮다! 기대가 폭발! 막 좋은 리뷰 쓸 생각에 신나서 막 그랬는데!......
응?.... 직접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사용해보니까.... 왓?... '대반전'....
와 이거 진짜 대반전인데?
마치 이동식에어컨 사용하는 것 마냥, 발열과 냉각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와 이건.... 와...... 아.... 이런거였구나....
근데 이게 아마... 가격대별로 차이가 있을듯 싶다.
일단 뭔 얘기인지 이야기는 아래에서 할건데 이런거면 냉각팬보다 내가 전에 만족스럽게 사용한 '바람을 직접 조사하는 스마트폰 쿨러' 이게 훨씬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몇 가지 더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우선 이 '잡아주는 부분'이 화면을 살짝 가린다. 보다시피 앞으로 튀어나와있어서 화면을 살짝 가리는데 이게 게임 같은 거 할 때는 이 살짝이 상당이 거슬리고 게임이 아니라 영상을 볼 때도 마찬가지.
어... 일단 '에쁘다.' 작고 예쁘게 생긴 건 맞다. 저렇게 그냥 전원USB꼽으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문제는 열을 '엄청나게 발생시킨다.' 이게 모터 부분이 아무래도... 좀 많이 빡센 것 같다. 발열이 엄청나다. 거의 뭐... 온풍기 수준으로 양옆으로 뜨거운 바람이 겁나게 쏟아져나온다.
이거 착용하고 스마트폰 잡고 있으면 양 손에 막 뜨거운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온다. 그래서 냉각 패드의 영향이 없는 곳은 되려 '뜨거워진다.'
자, 냉각판이 맞닿은 부분은 '차가워진다.' 이건 맞다. 그 아래부분까지 좀더 차가워진다. 근데 그 위쪽으로는 온풍기 정도의 뜨거운 바람 때문에 되려 뜨거워진다. 뭐 CPU 부분만 차가우면 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거는 좀 뭐랄까... 예를 들어 온풍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틀어놓는 기분이다.
무엇보다 그 발열 수준이 너무 강해서 이거는... 오래 사용하기는 힘들어보이고 다 필요없고 뜨거운 바람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일부분이 차가워지더라도 이거는 효율적으로 별로라고 생각이 된다.
게다가 이게 그립감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작고 중간에 착용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와우... 생각보다 '불편했다.' 게임하는 건 진짜 불편했다. 와 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했다.
왜냐면 전에 사용하던 것은, 컨트롤러처럼 아예 전체를 감싸는 것이라서... 되려 이렇게 중간에만 배치된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다.
뭐 그건 그렇다치는데 발열이 너무 강하고 음... 전체적으로 볼 때 만약에 내가 받은 제품이 불량이더라도, 나는 이거 냉각패드 스마트폰 쿨러는 이제 다시 안살 것 같다...
이게 더 편한 사람도 있을 것이니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냉각 패드 없는 그냥 말 그대로 쿨러 형태를 써봤어서 나는 그냥 바람을 직접 조사하는 형태를 구입할 것 같고 이렇게 부분만 감싸는 게 아니라 컨트롤러처럼 스마트폰 전체를 감싸는 것을 다시 구매할 것 같다. 그냥 전에 사용하던 것을 한번더 구매해야겠다.
음... 스마트폰 쿨러 사려는 사람들에게 내 후기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서 말했듯이 냉각판이 더 만족스러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해서 '둘 다 써봐야할 것' 같다. 나는 이제 둘 다 써봤기 때문에 냉각 패드 말고 바람을 직접 조사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고 둘 다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돈을 좀 버리는 셈이긴 하지만, 둘 다 사용해보길 바란다. 그래야 3번째 구입 때부터는 확실하게 확정지어서 구매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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