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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뽁뽁이 에어캡 단열시트 한달 이상 실제로 사용 후기 큰 창문에 설치해서 빛(자외선) 차단 효과 제대로 봤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9. 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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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암막커튼을 사용했다. 암막커튼이 비싼 것은 빛을 완전히 차단해 주어서 좋긴 한데 싼 것을 구매해도 거의 80% 정도는 차단하기 때문에 충분해서 저렴한 것을 오래 사용했다.

근데 이사가면서 내가 사용하던 암막커튼은 지인 줘버리고 나는 그냥 풀옵션에 달려있는 빛 차단 거의 안된다고 볼 수 있는 가림막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확실히 암막이 안되니까 잠이 잘 안 오더라. 확실히 영향이 있었다.

그런데도 아... 돈도 없고 이거 월세라 구멍내기도 좀 그렇고... 그냥 몇 년 살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찾아보다가 '암막뽁뽁이'를 발견했다.

 

 

 

- 빛 차단 확실

아니 그래도 이것도 비싸지 않나... 주머니 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솔직히 뭔가 사려고 하면 사치처럼 느끼는데 계산을 해보니까 어라?...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다.

내가 구입한 게 100cm x 500cm인데 이게 '10900원'이었다. 즉, 11000원이다. 이 정도면.... 괜찮은데?... 왜냐면 전면 창문 두 짝을 모두 가리고도 남을 크기였기 때문에 11000원으로 암막 효과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니... 좋다고 생각했다.

아 물론 '저렴한 암막커튼'도 이정도한다. 10000~20000원 밖에 안 한다. 해서 자기 집이면 차라리 암막커튼 사는 게 좋을 거다. 완전히 100% 암막을 원한다면 비싼 거 구입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면 가장 저렴한 암막커튼 사도 무관하다.

 

 

- 설치가 쉽다

뽁뽁이라 이거 뭐~ 설치도 매우 쉽다. 물론 설치를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 주겠다. 먼저 꼼꼼하게 붙이려면  붙일 곳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해서 팬으로 찍고 칼로 잘라야 한다.

근데 난 그냥 귀찮아서 대충 눈대중으로 보고 가위로 잘랐다.ㅋㅋ 이건 진짜 내가 그냥 귀찮아서 그렇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애정도 없어서 떠날 생각이라 대충 붙이고 몇 달 지낼 생각으로 설치한 거라 내가 설치한 사진은 참고하지 말길 바란다...

 

 

- 부착면

그렇지... 이게 바로 '알잘딱' 센스이지.

'부착면'이 어디인지 꼭 체크를 해줘야 한다. 어떤 곳은 그림 설명서 하나 던져놓거나 팬으로 점하나 찍어놓거나 아예 표시가 없는 곳도 있는데 이렇게 부착면 스티커 하나 붙여주면 알아먹기 참 쉽잖아ㅎㅎ 이게 오랜만에 또 붙이려고 하면 또 헷갈린다니까... 안 붙여본 사람이면 아예 모르고.

여하튼 그 지인도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매끈한 면이 붙이는 부위 아니냐고 하던데 아니다ㅋㅋ 뽁뽁이 부분, 그러니까 공기 들어가서 볼록해진 투명한 부분이 부착면이다.

그 이유는 '그래야 잘 달라붙는다.' 매끈한 쪽으로 붙이면 떨어진다. 보통 매끈한 쪽으로 붙이게 되어있는 경우는 '스티커 형태'이다. 근데... 내가 접착제 발라져있는 뽁뽁이도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절대 스티커 형태는 특수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면 사지 마라... 나중에 개 후회한다. 설치도 되려 어렵다. 한번 붙이면 수습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그냥 일반 뽁뽁이가 좋다. 이거 재활용도 가능하다.

 

 

 

 

두께는 그냥 일반적인 뽁뽁이하고 동일한데 아무래도 암막 효과 때문에 검은색 판이 한 면에 붙어있는 정도로 보면 되겠다. 일단 가장 걱정되었던 건, 암막뽁뽁이라고 하는데 붙였더니 빛이 뚫고 들어오지 않을까란 걱정이었다. 뭔가 '검은 비닐'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되었는데 와... 진짜ㅎㅎ... 아래에서 이야기하겠다.

 

 

 

- 대충 붙여되고 완전한 차단은 꼼꼼하게

어... 진짜... '겁나게 대충 붙였다.'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찮아서 자르지도 않고 그냥 냅다 풀어가지고 한방에 다 붙였다.ㅋㅋ 예쁘게 그리고 암막 효과 확실하게 하려면 나처럼 붙이면 안 된다... 난 진짜 대충 빨리 붙이고 이것 말고도 할 일들이 많았었고 난 좀 빛이 세어도 상관없었기 때문에 대충 붙인 것이다. 물론... 그냥 좀 꼼꼼히 붙일걸... 이란 후회는 하긴 했다.ㅋㅋㅋ 음... 벌써 한 달 이상 사용 중인데 사이드 부분에 덧붙인다고 한 달 전에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안 하고 있다... 솔직히 지금 이 상태로도 난 만족스럽긴 하다.

 

 

- 암막 효과 100퍼센트

근데 사진 보다시피... '빛 차단 확실하다.' 되려 후기에 사용하기는 딱 적절한(?) 대충 붙임이었던 것 같다. 보다시피 암막뽁뽁이를 붙인 부위는 '빛이 전혀 통과되지 않는다.' 이게 정말 한 달 이상 사용해본 실제 사용자의 경험담인데 빛 진짜 아예 통과 못한다. 즉, 암막 효과가 '확실했다.'

1~100%로 보면 내 생각에 뻥안치고 '100%'라고 본다. 햇빛, 일반 라이트, 간판 빛, 자동차 라이트 이 정도 생활 속에서 비칠 수 있는 빛들을 보자면 백 퍼센트 차단된다. 해서 나의 만족도는 '100점이다.'

사진을 잘 보면 알 수 있다. 대충 붙여서 세어나오는 사이드 부분만 빛이 들어오지, 암막뽁뽁이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은 진짜 실제로 보면 아예 그냥 지옥문 마냥 아무것도 안 보인다.

해서 완전한 빛 차단을 원한다면 나처럼 롤링을 그대로 한방에 붙이지 말고 '가로로 풀어서' 잘라서 나눠 붙여야 하고 창문에 실리콘으로 몰딩이 되어있는 부위가 변수이니까 암막뽁뽁이를 몰딩 부분까지 살짝 덮을 수 있도록 붙여주면 끝난다.

진짜 뭐... 이 정도면 암막커튼 필요가 없는데?... 관리도 쉽지, 저렴하지, 설치도 쉽지, 암막효과는 100%이지... 진짜로 나는 추천한다. 그냥... 아스팔트를 창문에 바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주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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