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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먹는 아이 훈육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 해야할 노력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3. 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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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대게는 어느 정도 밥시간에 밥 먹는 것을 꺼려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하지만 아예 거부하거나 매번 안 먹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성장기라서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이의 문제를 겪는다고도 볼 수 있고 아이를 키우는데 부모들도 너무 힘들 수 있다.

물론 아이가 밥을 안먹는다고 해서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는 놔두는 것이 좋다. 억지로 먹이려 할수록 거부감이 더 심해지기 때문인데 이때 발생되는 부모의 태도에도 핵심이 있다.

아이가 밥을 안먹는다고 해서 한숨을 쉬거나 화를 내거나 한다면 아이는 식사 시간에 대해서 거부감이 더욱이 커진다. 부모가 화를 내니까, 한숨을 쉬니까 먹으려고 하진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억지로 먹일 수는 있는 아이도 있겠지만 현재 상태보다 문제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의 건강 상태, 심리 상태에 의해 안 먹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가 변비가 있다거나 빈혈이 있다면 식욕이 감소되어 안 먹는 경우가 있어 아이의 건강 상태를 먼저 파악해 보는 것이 좋겠다.

 

 

 

-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

이래서 아주 어릴 적부터 다양한 음식을 먹여야 한다. 물론 타고난 것에 따라서 감각이 더 민감한 아이들도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어느 정도 거부감이 사라지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미리미리 새로운 음식들을 먹여야 한다.

새로운 음식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큰 아이들은 아마 부모들이 어릴 적부터 아이가 설사를 한다거나 기타 두려움이나 너무 방어적으로 음식을 먹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미리미리 다양한 음식들을 접하게 해야하는데 이것을 이미 놓쳤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음식을 먹여야 하는데 아이가 거부하는 음식의 형태를 아예 바꿔버려서 모르는 상태로 먹이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당근을 거부하면 당근과 사과를 같이 갈아서 당근사과 주스를 먹인다던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당근을 갈아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도록 그리고 형태가 보이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 식사 시간 1~2시간 전 준비

산만한 아이들도 식사 시간에 문제를 겪는다. 산만하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산만함이 있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있다. 부모들이 상당히 민감해하는 단어이긴 하지만 '집중력 장애'와 같다.

해서 식사시간에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 시간을 명확하게 정해둬야 하는데 이것이 지켜지려면 '부모' 역시도 식사 시간을 지켜야 하고 부모도 식사 시간 1~2시간 전에는 식사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TV, 스마트폰, 영상, 간식 등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하지 말고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놀이, 운동, 대화 등이 좋다. 참고로 아이가 식사 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이 '부모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

부모는 괜찮고 아이는 안되는 것이 있다면 전부다 '부모와 아이' 모두 동일하게 바꿔야 한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아이의 무의식 속에 항상 '부당함'이 자리 잡게 된다.

이는 곧 식사 시간에 식사하는 것을 거부하게 되는 것과도 같다. 그 중에서 특히나 식사 시간 전에 식욕을 방해하는 다른 행위들을 주의해야 한다.

 

 

 

 

- 공복감을 느끼고 식사를 한다.

위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식사 전에는 공복감을 느껴야 자연스럽게 식사 시간에 식사가 가능하다. 이는 아이만 그런 게 아니라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해서 식사 시간 전에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달리 말하면 식사 시간 전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 이것 역시도 부모가 함께 지켜주어야 아이도 따라서 지킬 수가 있다.

 

 

 

 

- 건강한 식단에 대한 집착

가장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아이가 식사에 대한 거부감을 키우는데 많은 일조를 하게 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식단이다.

사람이 좋은 것만 먹으며 살 수 없는 것처럼 아이 역시도 마찬가지다. 아이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도 항상 몸에 좋은 음식, 달리 말하면 맛없는 음식을 위주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입에서 단 음식들도 같이 먹이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이 맛있는 음식들과 '건강한 음식'들을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도 '쌈 채소'를 같이 해서 먹으면 더욱이 맛이 풍부해지고 느낄 수 있는 맛도 많아진다. 아이에게도 이러한 것을 알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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