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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군대 가는데 매일 만나 해달라고 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 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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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병역의무가 있고 이에 따른 사연들이 정말 많다. 그중에 하나인데 세부적인 내용이라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실제 사연) 남자친구가 군대 가기 전까지 매일 만나서 잠자리 가져달라고 해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했어요. 근데 제가 무슨 잠자O 파트너도 아니고...이게 맞는 건가요?... 제가 잘못된 건가요? 정말 모르겠어서 그래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남자친구인데 군대 가기 전에 그렇게 해달라는 것에 고민하고 있는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의외로 많이 있는 사연이다. 이 경우는 사실 '문제가 명확하다.' 이는 100% '남친의 문제'이다.

 

 

- 직설적으로 말해 뽕 빼는 것

아름답게 꾸미거나 돌려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군대 가기 전까지 잠자리를 실컷 즐기고 싶다는 것이다. 이는 위의 사연자가 느끼고 있는 것처럼 말 그대로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이다.

즉,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군대 가기 전까지 자신의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것과 동일하다. 그런 마음이 아니든, 의도가 어쨌건 이런 말을 하는 목적은 명확하다.

그러므로 이는 남자친구가 잘못된 것이며 승낙해서는 안될 일이다. 되려 군대 가기 전까지 아예 잠자리를 가지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틀어진 사이면 잠자리를 매일 해줘도 결국 틀어질 사이이다.

 

 

- 세부적인 심리

좀더 풀어서 말해보자. 사연 속 남자친구는 왜 이런 부탁을 하는 것일까? 말 그대로이다. 군대에 가면 이제 여자와 관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전에 실컷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곱씹어서 말하자면 군대에 가있는 동안, 관계를 하고 싶어서 혈안이 될 것이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즉, '상대가 누가 되었든 상관 없다.'라는 것과 같다. 군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여자친구가 아니더라도 누구와도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황까지 오게 될 것이다.

과연 이것이 너무 과대해석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얼마나 참지 못할 것 같으면 여자친구에게 돌려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해서 실컷 해둘 생각일 것일까.

이런 사람이 실컷 해둔다고 해서 그 욕구들을 참아낼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되려 실컷 해본 그 경험 때문에 더욱더 욕구가 강해지게 되어있다.

 

 

- 여자친구 입장에서 대처법

절대로 허용해선 안된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거부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있거나 자신도 하고 싶거나 등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친구가 그런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에는 노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냥 관계를 맺어주는 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충분히 노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하자" 이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관계를 승낙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게 노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남자친구가 정말 군대 가기전에 실컷 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하더라도 여자친구에 대한 성의는 다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런 상황 조차도 문제가 있는데 여기에 그냥 승낙해 버리면 반드시 훗날 문제가 발생한다. 그 데미지는 남자 쪽보다 여자 쪽이 강하게 온다. 이를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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