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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 남고 공대 군대 공장 여중 여고 여대 특징 연애 그들은 정말 마법사일까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2. 9.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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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을 나온 사람들은 남중 남고 여중 여고 + 공대 군대 공장을 나온 사람을 보면 쉽게 떠오르는 편견이 있다. '마법사'라 지칭하기도 하는데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다. 사실 '똑같다.'

남중 남고 공대 군대 공장이라고 여중 여고 여대라고 이성을 못 만날까? 만나는 사람들은 다 만난다. 반대로 못 만나는 사람은 또 못 만난다.

남녀공학 이어도 만나는 사람은 만나고 못 만나는 사람은 못 만나고... 동일한 것이다. 물론 남녀공학이 더 유리한 점은 많다. 그러나 그게 큰 차이를 야기할 만큼은 아니라는 점이다.

 

- 남중 남고 여중 여고는 이성의 심리를 모를까?

똑같다. 이것도 앞서 말했듯이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른다. 남녀공학을 나와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것과 같다.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개개인별로 이성에 대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다른 것인데 이 때문에 남녀공학이 더 유리한 건 맞다.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학교라는 공간은 '제한적'이다.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 연애에 대해 깊게 알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하다.'

알게 되는 것이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 이후로 말하는 남중 남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성인 이후에 경험한 것들이 실질적인 연애 경험이 되는 것인데 공대에 갔다고 여대에 갔다고 이게 또 달라지느냐,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대학교도 '학교다.'

학생들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즉, 학교를 벗어나서 경험하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모든 부분에 있어 지극히 교과서 같은 것들이다.

 

- 그러면 공장은?

공장도 공장마다 다르고 이것도 사실 말할 게 없는 게... 공장에서 일한다고 이성을 안 만날까? 만나는 사람은 또 다 만난다. 마찬가지로 그럼 이성이 더 많은 회사에 다닌다고 연애 경험이 늘어날까? 이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까? 아니다. 차이 없다.

공장 다녀도 공장 내에서도 연애가 이루어진다. 되려 더 잘 이루어진다. 왜냐, 공장은 일이 기본적으로 육체노동이 많아 힘들다. 일이 힘들수록 유대감은 더 깊어진다. 그렇게 되어있다.

그래서 되려 공장에서 더 연애가 잘 이루어지기도 한다.

물론 성비가 매우 안 맞는 경우도 있다. 근데 그래서 더 만남이 성사되기도 한다. 아이러니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공장에 여자의 비율이 10%이고 남자의 비율이 90%면 여자의 희소성(?) 때문에 더 접근한다. 게다가 일은 힘들다.

더 술 마시고 더 만남이 잦아진다. 물론 이건 극단적인 예시이고 그만큼이나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연애 관련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 남중 남고 여중 여고 다니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을까?

이것도 편견이다. '똑같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남녀공학이라 더 공부에 집중할 수도 있다. 좋아하는 이성이 있으니 그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 공부를 하기도 한다.

반대로 이성 관계가 없으니 더 공부에 집중하기도 한다.

근데... '그런다고 공부를 할까?' 안 한다. 즉, 안 하는 학생은 어떤 상황이어도 안 하고 하는 학생은 어떤 상황이어도 공부를 한다.

매우 당연한 것이다. 그럼 왜 이런 편견들이 있을까... '핑계'를 대려고 하기 때문이다.

좋은 핑곗거리 아닌가.

"나는 남중 남고라 공부를 안 했어~", "나는 남녀공학이라 공부를 안 했어~" 참 쉬운 변명거리이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애가 남녀공학이라 공부에 집중을 못해.", "애가 여중 여고라 공부할 이유를 못 찾아." 이러는 것과 똑같다.

원인을 근본적인 부분에서 찾아야 하는데 변명거리를 먼저 만들어놓고 찾으니까 이런 핑계들이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남중 남고 여중 여고든 남녀공학이든 성적에 '관계없다.'

 

"우리 남편이, 우리 아내가 남녀공학이 아니라서 이성에 대해 잘 몰라요~"

다 그냥 자기 합리화하고 싶은 핑계일 뿐이다.

이게 참 웃긴데 이게 먹힌다. 왜? 그런 핑계를 대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근데 이제는... 이런 편견과 핑계는 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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