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첫취업 했습니다. 이거 괜찮은 건가요?" QnA
저는 올해 나이 서른살인 남자입니다.
올해 새직장을 구했어요.
저에겐 3년 연애한 여자친구가 있고 결혼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서른살 되어서 직장 구했고 제가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안정적인 직장이라 자리를 서른살에 잡은 것인데 괜찮은 걸까요?
사실 이 직장 전에 무료로 기술 배워서 작년에 첫직장 다녔었는데 회사 사정 때문에 권고사직당했어요.
이후에 새로운 기술 배워서 이번에 재취업한 건데 너무 늦은 건가 싶기도 하고요.
보편적으로 이 정도면 괜찮은 걸까요?
사람마다 다르죠. 다만 일반적으로 볼 때 문제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늦게 취업하는 분들은 원래 많아요. 주변 지인들만 봐도 많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죠.
제 생각엔 되려 좋은 마인드를 가지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조급함에 무턱대고 다니지 않고 기술 배워서 차근차근 직장 구하시는 게 마인드가 참 좋으신 것 같아요.
원래도 기술 배우셔서 취업하셨었고 그 이후로도 다시 또 기술 배워서 직장 얻으신 것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보통은 그게 참 쉽지 않거든요.
원래 갖고 있는 걸로만 다시 재취업하려거나 조급함에 아무 곳이나 다니려고 하는데 애초에 기술을 배워서 취업하고 재취업을 준비했다는 게 마인드가 참 좋으시다고 보입니다.
결혼은 가정이 생기는 것이고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죠. 가정을 책임지실 수 있는 마인드가 되신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어차피 집을 사는 것은,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대출 없인 사기 힘들거나 저렴한 집을 사려고 해도 착실히 돈을 모아서 사야 하는 것이라 나중 일이라 할 수 있고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건 직장을 착실히 다니고 과소비 없이 돈을 잘 모으는 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생활비 같은 경우는 정말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즉, 부부의 사상에 따라서 너무 달라져요. 주변만 봐도 누군가는 생활비 400만 원을 써도 부족하다는 사람이 있고 생활비 200만 원으로도 충분하단 사람도 있고 심지어 100만 원으로도 생활은 무리 없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달라요.
해서 경제적인 부분은 돈을 벌고 있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부부가 가지고 있는 '사상'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원하는 생활비에 충족이 안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겠죠. 때문에 생활에 관해서는 '번외'입니다. 부부마다 너무 달라요.
질문자님이 궁금해하는 핵심은 '30살에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이게 보편적으로 봤을 때 괜찮은 것인지' 이 부분이죠. 앞서 말했듯이 문제는 없습니다.
빨리 취업해서 빨리 돈을 벌라는 건, '중간에 그만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만두지 않고 계속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노는 게 아니라 이직을 하는 것도 문제가 없고요.
물론 당연히 일찍 취업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모은 자본은 다를 수 있어요. 그러나 인생 사는 거 다 각기 다른 삶을 사는 것이고 보편적으로 봐도 30살에 취업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래서 일반적이라는 게 아니라 30살에 취업해서 경제활동을 해도 앞으로 생활에는 문제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고요. 단지 모아둔 돈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것에 꽂혀서 계속 자괴하면 그게 바로 문제가 되죠.
20대에 하든, 30대에 하든 본인이 살고자 하는 라이프가 있다면 아무 관계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 딜레마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전혀 문제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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