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의 심리가 무엇인가요." QnA
"나는 남자 외모나 경제력 같은 거 안 봐~ 나는 마음을 봐~"하는 거는 여자들의 내숭이잖아요.
"난 작은 거 하나하나도 다 행복해~ 세상은 참 아름다워~"하며 이런 긍정적인 걸 좋아하고
sns를 아예 안해서 뭐 정보도 없고 다른 남자들하고 비교를 안 하니까 그런 것도 좋다 그러고
아무튼 그런 여자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sns 같은 걸 하면 다른 멋진 남자들하고 비교나 한다면서 너무 비교할 게 많은 건 안 좋고 싫다고 하네요.
뭐 어디 독재국가에 사는 여자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아예 그냥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SNS 같은 건 아예 못하게 하고 싶다고 그러네요.
남자들은 어수룩한 여자를 좋아하나요?
그러니까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많은 건가요?
뉘앙스가 좀 많이 다르지만, 그렇습니다. 저도 그런 편이긴 합니다만, 지금 적어주신 내용의 남자분은 좀 다른 케이스라 보네요.
우선 인간의 기본 심리가 자신 도울 수 없는 사람보다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끼게 되어있습니다. 인간의 기본 심리입니다. 이성 간에도 마찬가지고 사랑도 마찬가지고요.
이는 본능적인 것인데 이러한 본능이 더 강한 사람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질문에 적어주신 그 남자분은 그런 기본적인 심리보다는 '소유욕'이 매우 높고 '질투심'도 매우 높으며 상당히 '권위적'인 사람으로 보여줍니다. 즉, 단순히 어수룩한 여자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복종하는 여자'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순종이 아니라 '복종'입니다.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은 것이죠.
왜냐면...
다른 남자와 아예 비교 자체를 안했으면 한다. 이게 가벼운 말처럼 보이지만, 뭐 예를 들어 "비교하는 건 싫어", "다른 남자와 비교하면 기분이 좋지 않아."라는 식의 말은 충분히 누구나 가능한 것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비교당하는데 좋아할 사람은 없죠.
그러나 그 남자분은 여자친구가 비교를 안 했으면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도록 막겠다.'라는 뉘앙스이죠. 비교해서 기분 좋을 사람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습니다.' 보편적으로는 말이죠. '생각'만 하죠.
그 남자분의 포커스는 이러한 보편적인 부분이 아니라 '아예 여자의 생각 자체를 통제하고 싶다.'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거는 쉽게 나올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농담으로도 이런 얘기는 잘 안 해요. 되게 이상해 보이거든요.
이상해 보일까 일부러 안 한다기보다 그냥 이상하기 때문에 그런 말은 안 합니다. 아예 그걸 인지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그 남자분처럼 그런 말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어수룩한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는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수룩하지 않고 단단한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도 많이 있고요. 즉, 이 부분은 뭐가 많다 할 것이 아니라 그냥 '취향 문제'입니다.
다만, 그 남자분은 이런 취향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신이 갖고 있는 정서적인 부분이나 사상 같은 것이 좋게 말해서 다소 남다른 것 같습니다.
비교를 못하게 통제하겠다는 것과 비교해서 기분이 안 좋다는 건 엄연히 다른 것이죠.
내숭을 떠는 것 역시도, 굉장히 순수를 넘어 순진한 느낌을 중요시하는 것이죠. 즉, 내가 제압하고 통제할 수 있는 다소 좋게 말해서 순종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 복종할 여자를 원한다는 것이 더 알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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