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영역에서 헷갈릴 수 있는 '신경생리학적 특성'이다. 신경생리학적 특성이라고 하는 것은 생물학적, 기능적 특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병'이 아니라 개인의 생물학적 '기질'을 뜻한다.
해서 이 부분부터도 상당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HSP라고 하는 것은 'Highly Sensitive Person'으로 '매우 예민한 사람'을 뜻한다. 즉, 정서적, 감각적, 외부자극 등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을 HSP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15~20% 인구가 HSP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HSP는 정신질환이 아니라 '기질(개인이 타고난 행동적/정서적 반응의 경향)'이라는 점을 우선적으로 알아둬야 한다.

- 예술적이다
- 감수성이 풍부하다
- 감각이 뛰어나다
- 시각적인 것에 민감하다
- 냄새와 소리에 민감하다
- 빛에 민감하다
-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 주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 시끄러운 공간보다 조용한 공간을 선호한다
- 북적북적한 것보다 한산한 것을 좋아한다
-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 타인의 감정 변화를 빠르게 캐치한다
- 과몰입을 잘한다
- 생각이 깊다
- 외부 자극을 잘 받는다
- 감성적인 것에 대한 분석을 잘한다
이로 인해 집중을 잘 못 할 수도 있다. 외부 자극을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크게 받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든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이다. 근데 이것을 'ADHD'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ADHD라고 하기에는 생각 보면 집중을 잘할 때도 많고 몰입도 잘 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잘 생각해 보면 그렇게 집중이 잘 되고 몰입이 잘 될 때는 어떤 상황이고 환경이었는지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다혈질', '짜증' 이런 것과는 다르다. 쉽게 예시를 들면 작은 것 하나하나 따지고 들고 화를 잘 낸다거나 이런 것과 HSP는 다르다. 이걸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예민하다는 게 신경질적이라는 게 아니라 감각이 뛰어나고 정서적으로 깊고 감정을 잘 느껴서 예민하다는 것이지, 신경질적인 사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HSP는 문제인 게 아니라 사실 '특별하게 타고난 기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면 또 오해할 수 있는데 HSP가 천재라는 얘기가 아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하나의 기질인데 다소 많이는 없는 기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일부 심리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은 HSP를 고지능자라고 보기도 하는데 그것은 '감수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지능이 높은 사람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HSP가 꼭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면 된다.
HSP는 아무래도 공감력이 높으며 도덕적인 부분에서도 인식이 높다. 해서 인간관계라던가 사회적인 부분에 있어 높은 통찰력을 보일 수 있다.
다만, 이걸 반대로 이야기하면 다소 사회생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앞서 말한 이유들 때문이다.

공감 능력과 윤리적인 부분이 높기도 하고 쉽게 타인의 감정을 느끼는 둥, 감정적 소진도 빠르고 스트레스도 그만큼 더 많이 받는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이러한 것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기가 정말 힘들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걸, 자신은 보고 있고 자신에게는 너무 기본적인 것인데 타인은 그걸 너무 쉽게 간과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스스로의 방법을 찾아 파훼해야 한다.
앞서도 말했듯이 HSP는 문제인 게 아니고 오히려 희귀한 특성이다. 공감 능력, 직관력, 통찰, 창의력, 감수성 등등 이런 남들이 잘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감각'을 더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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