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뭐야 어딘가 익숙한데 새로운 뭔가가 있어서 봤더니 '칸쵸타드'였다. 칸쵸+카스타드의 콜라보로 와... 나도 몰랐는데 '카스타드' 다들 알고 있을 거다.
근데 이게 '롯데'가 있고 '오리온'이 있는데 잠깐만... 뭐지? 내가 어릴적부터 먹었던 원조는 뭐더라... 그렇게 수십년을 봐오고 먹고 했는데도 와 롯데인지 오리온인지 모르겠어서 찾아보니까 '롯데'가 원조이다.
즉, 칸쵸타드는 롯데 칸쵸와 롯데 머스타드의 자사 제품들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겠다.
와~ 칸쵸도 치트키 맛이고 카스타드도 치트키 맛인데 이 두 가지가 합쳐진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다.'ㅋㅋ 글쎄~ 칸쵸 자체가 마치 홈런볼처럼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과자임은 맞는데 초코가 아니라 머스타드라...
당연히 맛이 없진 않을 것인 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 그냥 칸쵸 과자에 뭘 넣어도 맛있을 거다. 진짜 막말로 마요네즈 넣어도 맛있을걸?
단지 오리지널 이상의 뭔가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는 안했던 것 뿐이다.
역~시 예상대로 '맛있었다.' 칸쵸에 머스타드는 역시 잘 어울렸고 맛있었는데 역~시 이부분도 예상했던 대로 오리지널을 대체할 정도 또는 한자리 차지할 만큼의 그런 임펙트는 없었다.
그냥 무난무난~
머스타드의 맛이 더 진했으면 어땠을까도 싶지만 그러면 너무 달고 향이 강해서 맛은 있지만 금새 질릴 것 같긴 하다.
해서 그냥 뭐~ 이정도도 충분한 것 같다. 오리지널과 칸쵸타드 중에 뭐가 더 맛있냐고 한다면 나는 '오리지널'이다. 하지만 칸쵸타드도 정~말 가~끔씩은 사먹기도 할 것 같다.
근데 이제 기업 입장에서는 가~~~끔 사먹는 정도로는 이게 매출이 안나오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형성되거나 정말 몇 십번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사먹는 그 정도의 임펙트는 있어야 이게 유지가 될 것이라고 보는데 흠... 나는 몇 십번에 한 번 정도는 사먹을 것 같은데?ㅎㅎ
근데 뭐 예를 들어 홈런볼처럼 그냥 계속 새로운 버전 출시하는 그런 느낌도 괜찮은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어차피 칸쵸도 진짜 마성의 과자이니까.
솔직히 칸쵸로 구현할 수 있는 버전들 정말 많지...
<★★★★> 맛있게 흡입! 근데 칸쵸타드는 소비기한과 보관 상태 중요할 듯.
유독 오리지널보다 살짝 눅눅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게 속에 초콜릿과 머스타드가 들어간 차이인 것인지, 뭔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받은 칸쵸타드는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다.
모르는 사람들도 제법 있지만 과자도 보관 환경에 따라서도 생각보다 영향 받거든? 물론 과자니까 그렇게까지 크게 영향은 없지만 어쨌든 최고의 맛을 내진 못하기 때문에 흠~ 이건 아쉽지만 감안해서 봐도 칸쵸타드는 우선 맛있고 사먹어볼만 하고 충분히 매니아층도 생길법하다고 본다.
오히려 오리지널보다 덜 달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부담은 오히려 적어서 라이트한 맛이 더 호감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아 물론 제로 느낌이란 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달콤한 맛이다. 상대적으로 봤을 때 라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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