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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 뼈해장국 반조리 후기 공기밥 추가 고기 국물 진하고 맛 좋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9.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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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뼈해장국집 하나 더 뚫은 것 같다. '진가'라는 곳이었는데 뼈해장국 맛있었다. 물론 막 좋아! 베스트야! 이런 정도는 아니고 기본 이상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뼈해장국도 이제 참 맛있는 집 찾기가 쉽지 않고 특히나 나처럼 신도시 사는 사람은 더 힘들다. 그냥 뼈해장국 하면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있는데 그냥 안전빵으로는 대표 브랜드들에서 주문하면 되지만 배달 가능한 곳이 없다는 게 문제이다.

 

근데 뭐~ 이제 이곳도 찾아내고 아는 곳들이 3군대 정도는 생겼기 때문에 나는 만족한다.

 

 

 

- '진가(眞家)' 뼈해장국 반조리 후기

 

뼈해장국이 한그릇에 보통 5000원 정도 하던 시절ㅋ... 라떼는 뼈해장국을 참 많이 먹었었고 경쟁이 포화상태였던 만큼 어느 집을 가도 기본 이상의 맛은 했던... 고기 조금만 질겨도 '이 집 맛 없네'라는 소리가 손님들 사이에서 바로 나올 정도로 기준도 높았었던 때가 있다. 완전 신세대가 아닌 이상에야 다들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러던 뼈해장국이 이제는 만원이 넘어가고 그러는데 물론 그만큼 양은 많아졌지만 맛은 뭐... 그래도 개중에 '진가'처럼 기본은 하는 집들이 있으니 잘 찾아보면 발견할 수 있을 거다.

 

뼈해장국 반조리는 10000원인데 공기밥이 없다. 공기밥은 1000원으로 사실상 뼈해장국 한그릇에 11000원이라고 보면 되고 내 기억에 완조리의 경우는 1000원이 붙어서 11000원이라 완조리는 공기밥 포함 12000원이다.

 

목뼈, 우거지, 대파, 들깨가루 등이 아예 들어가 있고 사골엑기스와 연육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되어있다. 즉, 인스턴트 사골엑기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얘기 같고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주는 연육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되어있다.

 

사이드는 깍두기와 겨자소스가 온다. 그냥 무난했다.

 

 

 

 

 

이렇게 잘 포장되어서 온다. 포장 상태를 보자면 배달 중 문제만 없다면야 이상이 없을 것 같다. 나는 배달 음식 포장 부분도 중요한 평가 부분이라 생각해서 잘 살펴본다.

 

반조리라서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하는데 안에 통에 들깨나 각종 양념들이 묻어있어서 적당히 물을 부어서 떼어줘야 한다.

 

 

 

 

 

 

깍두기는 뭐... 속이 투명하고 그렇긴 한데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겨자소스는 맵지 않게 잘 베합되었는데 크게 뭐 플러스 요인은 아니었다.

 

 

 

- 혼자서 2인분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 있는 맛

 

고기는 보다시피 큼직하게 들어가있다. 고기는 질긴 부분도 있지만 부드러운 부분도 있고 전체적으로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고 국물은 고기국물이 충분하게 느껴지면서 구수하니 맛있었다.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어서 고기 뜯어먹는 것도 좋고 이후 밥 말아먹는 것도 아주 맛있었다. 우거지도 부족하지 않고 맛있었다. 아무래도 고기가 좀 커서 우거지는 상대적으로 조금 적게 들어간 느낌인데 비율이 그렇다는 것이지, 먹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재주문할 의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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