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주제는 늘상 교훈(?)처럼 듣기 좋은 소리들이 꼭 나오기 마련이거나 정말 애들 장난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보통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면서 사실을 부정하거나 본인은 다르다며 인정하지 않는 게 기본 스탠스이다.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남자 특징? '잘생겼다.' 끝.
외모가 출중한 남녀가 당연히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존잘남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그냥 다른 인생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어 A라는 행동이 실수라고 해보자.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A라는 행동을 하면 실수도 귀엽게 보인다. 근데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이 A라는 행동을 하면 스트레스받고 짜증 난다. 그런 원리이다.
너무 쉬운 원리이지만 인정하기는 어렵다.
존잘남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 당연하지만 이를 깊게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심리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인 것이지 '현실'은 아니다.
현실은 사실을 내포하고 있지만, 이걸 한국적 표현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현실'이란 단어는 사전적 의미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자'는 조금 다르다.
이것도 단편적으로 예시를 들어서 결혼을 꼭 잘생기고 예쁜 사람만이 하는 건 아닌 것처럼 현실적으로는 좀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게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사실 회피용으로 파고드는 부분인데 여기서 오류가 수도 없이 발생한다.
그래서 뭐 인기 많아지기 위해서 '이론적으로 찾아보고 노력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다.
모태솔로가 연애를 하기 위해서 글을 읽고 그 글 대로 노력하는 것과 같다.
연애가... 이론적으로 되는 게 아니잖아?
서로의 감정선을 계속 느끼고 읽으면서 가는 것이지, 이론적으로 1~5번 리스트를 달성하면 연애를 하게 된다! 이런 게 아니니까.
현실적으로 인기가 많은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남성이라면 남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예쁜 여자 제외하고 '어떤 여자에게 마음이 가는가.'
그거다.
즉, 사람마다 기준은 다 다르고 세월에 따라서도 다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들은 동일하다. '나에게 따뜻한 사람', '내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후자이다. 거부감이 일단 없어야 하는데 이거는 뭐라 풀어서 말하기 거추장스럽다. 각자의 느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디테일하게 설명해 봤자 이야기할 게 너무 많고 해당 주제에 굳이 풀어서 말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그냥 개인의 느낌이다.
그러나 전자는 다르다. 항상 혼자라 생각했는데 누군가가 나와 함께 하고 있단 생각이 들 때, 눈물이 나왔던 적이 있는가? 그런 것이다.
내가 주는 '정'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타인의 정'을 받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약하다.
"아닌뒈? 여자한테 막말하는데도 인기 많던뒈?" 어, 아직 너가 어려서 모르는 거다.
왜 9번 채찍질해도 1번 당근 주면 9번 채찍질한 것이 다 풀려버릴까. 그게 맞다 틀리다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게 인간 심리이다.' 그냥 인간이 그렇다. 그렇게나 어설픈 존재이다.
그 작은 마음, 나를 생각하는 작은 마음이 발견되면 홀라당 넘어가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나 여자들은 더욱이나 감성적이다. 인간 자체가 감성적인데 여자들은 더욱이 그렇다는 것이다.
사실적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자는 잘생긴 남자라는 것은 팩트이다. 현실적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자는 결국 마음씨가 좋은 남자이다.
그래서 이게 또 잘못 발전(?)되어서 스윗남이 많아진 거 아니겠는가. 하루이틀 만에 증식된 게 아니다. 뭐 여기까지 말하려면 또 말이 길어지니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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