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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나이트 키우기 방치형 3D 핵앤슬래시 게임 후기 가볍고 스킬 쓰는 맛이 좋았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7. 2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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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로우나이트 키우기 처음엔 모르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까 뭔가 자꾸 낯이 익어서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그로우슈터 서바이벌' 만든 게임사였다... 아 어쩐지...

 

근데 솔직히 짜임새는 그로우슈터가 좀더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그로우나이트 키우기가 더 좋았어서 첫 플레이 기준으로 나는 그로우나이트 키우기가 더 재밌는 것 같다.

 

그로우슈터는 템포가 좀 고루하다는 게 단점 중에 하나였는데 그로우나이트 키우기는 템포가 좀더 속도감이 있었다.

 

 

 

- 후기

 

물론 그로우나이트 역시도 그로우슈터와 마찬가지로 환생 노가다와 다소 게임에 흥미를 잡아먹는 구조는 똑같아서 이건 아쉽지만, 어쨌든 나는 그로우슈터보다 그로우나이트가 더 괜찮은 것 같다.

 

그로우슈터는 액션 로그라이크 RPG이고 그로우나이트는 핵앤슬래시를 모티브로 두는 방치형 핵앤슬래시 액션 로그라이크였는데 아무래도 방치형RPG에는 그로우나이트가 더 잘 맞아서 오히려 괜찮은 듯.

 

 

 

 

 

보니까 그로우나이트가 먼저 출시되었고 후속작이 그로우슈터인데 그로우슈터가 앞서도 말했듯이 좀더 짜임새는 좋아졌다만 어째 단점은 더 부각이 된 것 같아서 추가된 요소들이 없는 그냥 그로우나이트가 오히려 원초적인 재미는 더 있는 것 같다.

 

처음 시작 멘트에 그로우나이트는 무한 성장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는 게임. 이라고 되어있고 전설 장비를 모으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구조는 그로우나이트, 그로우슈터 똑같았다.

 

 

 

 

 

그래서 그로우슈터를 먼저 해본 사람이면 그로우나이트도 뭔 느낌인지 바로 캐치가 가능할 것이다.

 

내가 핵심적으로 느낀 것도 똑같았는데 둘 다 잠재력은 있으나, 그 잠재력을 이끌어내지 못한 그런 뉘앙스라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방치형 RPG가 맞는데 스킬이 오토 기능이 없는 것 같고 수동조작인데 스킬 수동조작하는 맛이 생각보다 좋아서 모바일 환경에 잘 맞춘, 방치형이지만 나름 조작감도 있어서 모바일 환경에 잘 맞춘 그런 게임이었다.

 

레벨업을 하게 되면 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이것도 똑같은데 다른 점은 슈터는 특성에서 액티브 스킬을 선택하고 나이트는 액티브 스킬이 그냥 따로 준비되어있다.

 

 

 

 

 

- 스킬 쓰는 맛 괜찮다

 

마나 보면서 적당히 스킬 사용하면서 던전 진행하고 보스를 잡으면서 성장해간다. 기본 스킬로 힐윈드 줘서 핵앤슬의 맛을 내고 있고 그 외로도 스킬마다 쓰임새가 명확한 느낌이라 스킬 쓰는 맛이 좋다. 공격은 알아서 하고 스킬만 유저가 조작해주면 된다.

 

물론 수동 이동도 가능하고 대쉬도 있다. 화면 두번 터치하면 대쉬를 한다.

 

상점은 퀘스트 진행 후에 해금되는데 스테이지 15였나 20이었나 그럴거다.

 

 

 

 

 

장비 강화 레벨도 슈터랑 똑같이 강화한 만큼의 장비가 드랍이 된다. 즉, 신발을 20강화 해놨으면 이후 파밍되는 신발 장비는 20레벨이 떨어진다. 그냥 슈터하고 다 똑같았다.

 

그리고 환생... 이늠의 환생... 슈터 후기 남기면서도 이야기했지만 환생으로 인한 흥미보다는 그냥 환생 노가다라서 상당히 피로한 부분이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환생이 어떤 해결책이나 공략으로써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필수로 찍어야할 것들이 있어서 의미없이 반복되는 환생을 통해 일단 필수 패시브들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뭐 예를 들어 코인 증가 같은 것들.

 

이 과정이 초반부의 흥미보다 그냥 강도 있는 노가다로 뉴비를 묶어버려서 흥미가 가중되는 게 아니라 흥미를 급속도로 떨어뜨린다. 즉, 매니악하다는 것이고 이 과정을 참고 견딘 유저들이 이제 본격적인 게임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스테이지는 10단위로 보스가 등장하는 것 같고 가이드 퀘스트가 반복인데 스테이지가 너무 빠르게 등장해서 가이드 퀘스트 구성은 좀 안좋았다.

 

보스 전까지 이제 던전 잡몹들 잡고 다니는 건데 생각만큼 시원시원한 것은 또 아니어서 수동조작보다 방치가 이루어지는 구조인데 정비할 것도 딱히 없고 생각보다 무료하다.

 

슈터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보강하긴 했는데 템포가 느려서 귀찮고 피로감이 컸다. 해서 슈터보다 차라리 나이트가 더 나았다. 단지, 붕~ 뜨는 구간이 있다는 얘기이다.

 

물론 그 구간에 이제 스킬 사용하면서 신나게 전투를 즐기면 되는데 그 전투가 생각만큼 막 시원시원하지가 않다. 핵앤슬을 모방했지만 상당히 마이너한 핵앤슬 느낌.

 

 

 

 

- 루비 모아서 캐릭터 구매

 

상점이 해금되면 뽑기가 반겨준다. 자, 여기서 입문자를 위한 초반 공략을 말하자면... 물론 나도 찍먹이라 의미없는 공략이겠지만, 척하면 척이지...

 

게다가 슈터도 똑같았기 때문에 나이트도 같은 맥락으로 보였다. '루비' 쓰지말고 계속 모으는 게 맞을 거다. 계속 아주 질령나게 모아서 '캐릭터부터 구매하도록 한다.'

 

캐릭터 가격이 뭐... 만만치 않지만 어쨌든 루비는 절대 사용하면 안되고 모아서 캐릭터 구매를 제일 첫번째 순서로 해야할 것이다.

 

 

 

 

 

캐릭터 종류는 많았는데 제일 비싼 게 루비 15000개 인 것 같다. 루비가 쌓이는 속도를 보니까 15000개 모으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그래도 캐릭터를 사는 것이 가장 최우선으로 보인다.

 

어차피 그 전까지 계속 환생 노가다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거 구매해봐야 의미없을 것 같고 파밍은 그냥 계속 잡템 파밍하면서 합성 뽀록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음... 스킬 뽑기는 상당히 혹! 하긴 하다만... 그래도 참아야 한다.

 

장비 뽑기권은 뭐 미션 같은 거 클리어하다보면 모이긴 한다. 소름인 게 밑에 보면 '상자레벨'이 있어서 확률 차이가 있다.

 

 

 

 

- 체력 재생이 있네

 

기본 나이트 캐릭터는 그냥 깜깜~하다. 아주 그냥 블랙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해서 딱히 매력은 없다만 뭐 별로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진 않다. 그냥... 그렇다.

 

그리고 하나 좀 놀랐던 건, 내가 좋아하는 요소 중에 하나인... 요새는 특히나 모바일게임에는 참 없는 스탯, 바로 '체력재생'이 있어서 이거 상당히 취향저격이었다. 자연회복이나 영향력 없는 체력재생 말고.

 

게다가 체력재생이 꽤나 영향력이 있는 구조였어서 체력재생 업글하는 맛은 있었는데 어차피 뭐 체력재생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그냥 전체적인 스펙업의 일부일 뿐이라 다양한 선택지는 없었다만 그냥 체력재생이 있는 것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이게 뭐 앞서도 말했지만 슈터도 그렇듯이 파밍도 파밍이지만 결국은 합성으로 에픽을 만들어야 하는데 에픽 뽑힐 때 희열이 있다.

 

 

 

 

- 그로우나이트 키우기 : 방치형 3D 핵 앤 슬래시

 

<첫 플레이 별점> ★★★☆

 

구미는 당기긴 한다만 진짜 시간 넘쳐날 때 좀더 해보고 싶은 그런 게임이다. 좀더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음... 재접을 할지는 솔직히 확실친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찍먹하기는 괜찮았다.

 

판매자는 'Eastmoon'이고 12세 이상 이용가이다. 게임 출시일은 2021년 9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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