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베리 서포터 영웅 장판을 생성하는 멜트다운 전진하면서 공격과 치유를 동시에 하는 달콤한 소용돌이 가젯 스타파워

이야 아주 재밌었다. 아~ 이거 만렙에 스타파워, 가젯, 기어 다 있어야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재화 딸려서 풀파워는 못해봤지만, 이벤트 모드 활성화되어있어서 대충 핥아는 봤다.

 

브롤스타즈의 영웅 등급 서포터 직업군인 '베리'이고 투척류였다.

 

특이점이 투척이면서 장판이 깔리는데 심지어 회복 장판이었다. 지속시간도 길어서 와 이거 풀세팅이면 확실히 더 재밌었다.

 

 

 

- 영웅 브롤러 베리

 

모습은 유니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앙증맞게 이마에 뿔이 아이스크림이 박힌 모습이다. 지금 후기 쓰면서 자세히 보니까 그렇네... 그냥 뿔인 줄 알았더니.

 

컨셉을 좀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소개에는 맨디의 사탕 가게에서 일하다 보면 온갖 사건에 휘말리곤 한다. 그러나 다행히 베리는 말과 같은 인내력과 힘을 겸비해서 맡은 일을 잘 해내지만 영업 종료가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라고 적혀있다.

 

아하, 사탕 가게 직원 컨셉인 말이었다. 좀 아리송한 것은 소개 내용에는 '말과 같은'이라고 되어있어서 말이 아니라는 건가... 말인데 말과 같은 인내력과 힘이 있다는 것 같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이런 뉘앙스인 듯.

 

파워레벨8 기준으로는 위 사진을 보면 되겠고 만렙으로 계산해보자면 피통 5000, 이속 보통, 평타 초당 피해량 1320, 사정거리 중거리, 재장전 속도 매우 느림, 초당 치유량 660, 궁극기 피해량 및 치유량 3040, 초당 피해량 1320, 초당 치유량 660이다.

 

 

- 패시브

 

특성은 HP를 회복하게 되면 특수 공격을 충전하는 패시브이다. 즉, 회복과 견제공격을 동시에 하면서 궁극기가 정말 꿀맛이었는데 툭수 공격인 '달콤한 소용돌이'는 회전하면서 앞으로 돌진해 자신과 주위에 녹은 아이스크림을 던져 자신 포함 아군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키고 적에게는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공격이다.

 

앞으로 빠르게 전진하고 전진 길이가 상당히 길고 장판을 쭈욱 깔면서 회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장판도 겁나게 깔고 회복도 자연스럽게 가져가면서 피해는 알차게 준다.

 

가젯은 일단 '위대한 우정'의 경우 360도 회전하면서 적을 넉백시키고 자신과 주변에 있는 아군의 HP를 850회복시킨다. 넉백이 붙은 CC기 및 회복기라서 접근하는 적들을 떨쳐낼 때 효과적이다.

 

 

 

- 장판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가젯

 

건강한 첨가물의 경우는 다음 일반 공격이 100%더 오래 지속되는 평타에 바르는 가젯으로 내가 '베리'를 하면서 정말 놀랐던 게 장판의 지속시간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5초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진짜... 겁나게 길다.

 

와 나는 무슨 가젯 효과인 줄 알았는데 그냥 평타가 장판 대략 5초 지속이었다는 것에서 상당히 놀랐고 건강한 첨가물을 사용하게 되면 100% 지속시간이 늘어나니까 대충 장판 지속시간이 10초 된다고 할 수 있다.

 

스타파워 '끈적한 바닥'은 자신이 던진 장판 위에 서있는 동안 재장전 속도가 50% 증가한다. 이거 괜찮았다. 지리는 장판 지속시간과 회복기를 지니고 있는 대신, 재장전속도가 '매우 느림'인 것이 단점인데 장판 위에 있을 때는 재장전속도가 50% 증가하니까 뭐 느림 정도 되는 것 같다.

 

 

 

 

 

이벤트 모드로 스파파워 둘 다 사용해보긴 했는데 재장전 속도 50% 증가도 좋지만, 나는 '엉망진창'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엉망진창은 장판이 깔리지 않은 구역에 일반 공격을 적중 시키면 20% 추가 피해를 주는 스타파워이다.

 

즉, 장판이 깔려있는 구역에 일반 공격을 적중시키면 적용되지 않지만, 궁극기 제외하고 평타는 순간 딜량이 부족해서 엉망진창을 껴주면 이부분을 꽤나 보안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 장판이 꿀잼

 

장판 그냥 신나게~ 깔아주고 회복 필요하면 나한테 깔아주고~ 장판까는 맛으로 하는 브롤러였다. 물론 제일 재밌는 건 궁극기였다.

 

기본적으로 탱킹이 좋은 브롤러는 아니지만, 궁극기로 그냥 들이박아서 폭딜 넣는 것도 상당히 재밌었다.

 

 

 

 

 

전체적으로 역시 재밌는 브롤러였고 근래 나온 신캐들 보면 재밌는 컨셉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브롤스타즈의 근간을 흔드는 성능들이지만 어차피 이미 망가진지 오래라서 그냥 재밌는 컨셉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