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에너지 울트라 시트라 355ml 후기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가장 최고라고 생각되는 버전 MONSTER ENERGY ULTRA CITRA

와 진짜 오랜만에 몬스터에너지 울트라 시트라를 먹어보는 것 같은데 이거... 나의 몬스터에너지 순위 2위인데? 오우 아주 만족스러웠다.

 

당연히 처음 먹어보는 건 아니고 예전에 많이 먹었던 버전인데 몬스터에너지가 워낙 버전이 많다 보니까 종류별로 다 판매하는 게 아니라 마트마다 들여오는 게 달라서 어쩌다 보니 보기가 힘들어진 것이 시트라였는데 이번에 보니까 들어와 있어서 바로 구매를 했고 마셔봤는데 딱 좋았다.

 

좀 레몬맛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레몬 고유의 맛보다는 맛용 레몬맛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오지 스타일 레모네이드하고는 다른 느낌이다.

 

 

 

- 카페인 함량 100mg

 

마침 지금 실시간으로 마시고 있는데 오지 스타일 레모네이드인데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 아마 레모네이드 버전 좀 아쉬웠던 사람은 울트라 시트라가 아주 잘 맞을 것 같다.

 

몬스터에너지는 다소 중2병스럽게 어떤 스토리(?)를 캔에 적어두는데 내용은... "몬스터 시트라, 이 이름은 특이하게 생긴 프랑스 자동차나 스칸디나비아 보드카에서 온 것이 아니다. 고대부터 유래된 과일 시트론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난 이 제품은 레몬과 비슷하지만 더 원초적이고 투박하다. 마치 몬스터 에너지처럼. 이 고대 과일과 선조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우리는 전형적인 드링크를 새롭게 해석한 울트라 시트라를 만들었다. 울트라 시트라는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잔잔하게 퍼지며 상쾌한 맛으로 마무리를 한다. 저칼로리에 무설탕이지만 몬스터에너지만의 블렌드는 변함없이 가득 담겨 있다."

 

오호... 대충 내가 느낀 맛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다 적혀있긴 하다. 레몬에 비슷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데 원초적이고 투박하다라... 내 생각엔 원초적보다는 오히려 인위적인 맛이라고 느꼈는데 음~ 원초적은 오히려 레모네이드 버전에서 그렇게 느꼈고 레모네이드 버전을 잘 깎아서 만든 느낌이 울트라 시트라.

 

 

 

- 가장 밸런스 좋은 몬스터에너지

 

쉽게 표현하기 위해서 그래서 레모네이드 버전이 좋았냐, 울트라 시트라 버전이 좋았냐 라고 한다면 나는 '닥후'.

 

울트라 시트라가 아주 그냥 내가 딱! 원하는 맛이었다.

 

자양강장제들의 그 구연산, 타우린, 기타 영양소들이 들어가서 보여주게 되는 그 특유의 맛에서 레몬 및 기타 상큼한 향료나 감미료들로 살짝 불편할 수 있는 특유 맛들은 잡아주지만! 자양강장제 특유의 그 느낌은 잘 담겨있는.

 

즉, 상큼하면서도 맛도리인데 자양강장제 맛을 잘 다듬어서 밸런스가 참 좋았던 버전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완성적이었던 것 같다.

 

또 생각보다 많이 달지도 않다. 물론 기본적으로 달지만 예를 들어 망고 버전, 파이프 버전처럼 그 정도로 달지도 않고 레모네이드, 피치 등등 이런 다소 음... 과일향을 강조하면서도 가벼운 맛보다는 묵직하고 그냥 울트라나 제로 슈거처럼 완전 가벼움은 아니고 밸런스가 그냥 제일 최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파이프 라인 펀치인데 이거는 많이 달긴 해서 파이프보단 덜 단 시트라하고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 MONSTER ENERGY ULTRA CITRA

 

[만족도] ★★★★★

 

매우 만족~ 이게 설명에서도 설탕없이 무설탕 저칼로리라고 하는데 오우... 이것도 마음에 든다. 맛을 진짜 잘 잡은 것 같다. 무설탕이면 감미료가 들어간다는 건데 감미료 특유의 맛도 오히려 장점만 가져오고 단점을 다 감춰버렸다.

 

그냥 울트라 시트라는 모든 버전들의 장점만 있고 단점은 최소화시킨 느낌이라 너무 좋은데?

 

[영양정보] 11칼로리, 나트륨 275mg, 탄수화물 4g, 에리스리톨 2g, 지방 0.1g, 단백질 1g, 나이아신 30mg NE 200%, 판토텐산 15.0mg, 비타민 B6 3.0mg, 비타민 B12 9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