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농산 칠갑똑쌀떡국 174g 진짜 오랜만에 다시 먹어보고 쓰는 후기 Instant Ricecake Soup

와 이거 예전에 진짜 많이 사 먹었던 건데... 내 기억엔 그때도 칠갑농산 맞았던 것 같은데... 그때는 이런 둥근 용기가 아니라 네모 용기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와 근데 이게... 이상허다... 그때는 그리고 실온보관 제품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칠갑똑쌀떡국은 냉장보관이네... 아... 내가 다른 제품하고 헷갈리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내 기억엔 분명 칠갑농산이 맞았던 것 같다.

 

그때는 이렇게 떡국컵이 참 신기방기했던 시절이기도 했고 기대 이상의 퀄리티였기 때문에 자주 사 먹었었는데 그 당시에도 이제 안 사 먹게 된 것이 가끔 떡이 좀 쉰내가 심했던 기억이 있다.

 

 

 

- 오랜만에 먹어본 칠갑똑쌀떡국 후기

 

물론 기본적으로 살짝 그 특유 냄새가 나긴 했지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최대한 맛있게 먹으려고 할 때는 물에 한번 헹구거나 데친 다음에 먹곤 했는데 이번에 진짜 오랜만에 구입한 칠갑똑쌀떡국은 으흠... 내가 좀 소비기한 임박한 걸 구매한 건가?...

 

쉰내가 정말 강했고 이거는 쉰내만 있는 게 아니라 뭔가 종이용기의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국물맛은 기억하고 있는 그 떡국스프맛인데 허허 떡이 이거...

 

 

 

 

게다가 떡도 이렇게 얇지 않고 두툼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름 이제 컵떡국 제품으로써 업그레이드를 한 것 같은데 흠... 아니 뭐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거 보면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냥 내가 좀 운이 안 좋았던 건가...

 

이번에는 먹기가 좀... 솔직하게 힘들었다.

 

원래 소비기한이 그리 길진 않았던 것 같아서 이게 지금 임박한 상품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소비기한 보니까 구매한 시점에서 한 달 넘게 남아있기는 했어서... 아 이거 좀... 아쉽네...

 

 

 

 

 

 

나름 추억도 있고 맛있게 즐겨먹던 제품이라서 간만에 기대하면서 2개 묶음 구입했는데 음... 그 당시에도 앞서 말하긴 했지만, 가~끔 복불복으로 쉰내 나는 떡이 걸리긴 했었다. 근데 그 당시에는 진짜! 아주 가끔이었고 뭐 결론적으로 그랬기 때문에 안 먹게 된 것이긴 한데 이렇게 오랜만에 구입하자마자... 이러니까 나로서는 좀 당황스럽긴 하다.

 

원래 이런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냉장보관.... 음... 원래 냉장보관이었나? 그건 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다. 근데 진짜 그냥 내가 재수가 없었던 것일 수 있지만 어쨌든 내가 느낀 걸 쓰는 것이 후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솔직히 적는 것뿐이니 오해는 없길 바란다.

 

스프 국물맛은 여전했기 때문에 나는 정말 떡만 괜찮았으면 진짜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구성은 떡, 스프, 일회용숟가락이 들어있다.

 

 

 

- 얇아진 떡

 

떡은 진짜 확실히 기억하는 것이, 원래 예전 초창기 버전? 에서는 떡이 더 두꺼웠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데쳐도 완전 막 바스러지거나 그런 게 없었는데 흠~ 지금은 떡이 얇아져서 금방 삶아지기는 하지만, 개인적로 얇은떡보다 두꺼웠을 때가 맛있었던 것 같다.

 

두꺼워서 식감이 살짝 덜 익은 식감이 나기는 해도 오히려 그게 매력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업그레이드하면서 바뀐 것 같다. 그외로는 뭐 용기 달라진 것 빼고 스프도 뭔가 바뀐 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맛봤던 그 맛 하고 똑같은 것 같다.

 

 

 

- Instant Ricecake Soup

 

흠~ 뭔가 아쉽구만... 식사대용으로 가끔 먹기 딱 좋은데 말이다. 컵라면은 아무래도 좀 속이 더부룩한 게 있고 해서 라면 대신 비교적 깔끔하게 먹기는 좋았었는데 떡국은 그냥 직접 해 먹는 걸로.

 

421칼로리이고 174g이다. 하나 먹으면 꽤나 배가 차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