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에 휩쓸린 영광 무기 방어구 28시즌 배틀 패스 보상 얼음왕관 길 차원문 디아블로 이모탈 여태 봤던 스킨 중에 제일 퀄리티 좋다

배틀 패스에서 무기 스킨은 1단계에서 받을 수 있고 방어구는 원래 40단계에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패치되어서 이제 방어구 스킨을 15단계에서 받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 배틀 패스 28시즌 꾸미기 보상은 오우... 간만에 정상적인(?) 컨셉의 스킨이어서 이건 꼭 얻고 싶어서 배틀 패스 구매했다.

 

솔직히... 이래저래 꾸미기는 좀 있긴 한데 마음에 드는 건 몇 없다... 보주 1000개 이상 드는 그런 스킨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거 많기는 한데 배틀 패스 보상으로 나온 것들은 좀 아쉬운 디자인들이 많았고 특히나 강령술사는 진짜... 시체, 저주, 괴물... 이런 게 많아서 늘상 아쉬웠는데 간만에 정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킨이 배틀 패스 보상으로 나와서 아주 그냥 기부니가 좋다.

 

 

 

- 스킨 착용 후기

 

보다시피 15등급에서 물결에휩쓸린 영광 방어구를 얻을 수 있다.

 

캬~ 아참 참고로 나의 그래픽 품질 설정은 최하로 되어있으니 참고하도록 하고 이야... 아니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진짜 정상적(?)인데?

 

심지어 여캐에 여성미가 담겨있네... 여성미 담긴 스킨이 거의 없는데... 얼굴도 그냥 화장법만 좀 달라지는 정도이고 원래 얼굴 그대로 구현되는 것 같다.

 

 

 

- 강령은 역시 낫과 방패

 

크게 막 이펙트가 걸려있는 스킨은 아니지만, 보다시피 깔끔하고 아주 고급스럽고 정갈하다. 강령술사는 낫과 방패를 들고 있는데 방패는 단단한 미스릴 갑옷 같은 느낌으로 비닐이 씌어져 있고 좌우 대칭으로 세련미를 더 살렸다.

 

크기도 큼직해서 상당히 보는 맛이 좋고 아무래도 탑뷰 시점에서는 캐릭터가 워낙 작다 보니까 디테일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방패의 경우 이동할 때 등딱지가 되는데 물결에 휩쓸린 영광 방어구의 등딱지 모습은 뭐 나쁘진 않았다.

 

낫도 그냥 깔~끔~

 

전체적으로 은빛이면서도 무던한 톤이라서 아주 고풍스럽고 세련됨이 있고 강령술사 특유의 그 막 시체 컨셉 등이 없어서 아주 그냥 깔끔하고 세련된 무기 스킨이었다.

 

펠가인 제국의 영광은 영영 저물었다 해도 잊히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적혀있다.

 

 

 

- 한정 이벤트 차원문 스킨

 

배틀 패스 보상은 아니고 이번에 서리왕 이벤트 보상 차원문 스킨인데 마침 얻어서 그냥 같이 첨부했다. '얼음왕관 길'인데 오우~ 그래~ 딱! 내가 원하던 포탈 스킨이다.

 

비슷한 게 이제 혈기사 나왔을 때인가? 아무튼 위 사진에서 첫번째칸 3번째에 있는 저 스킨인데 깔끔해서 좋긴 했지만 뭔가 좀 임펙트가 아쉬웠는데 얼음왕관 길은 그냥 딱! 내가 원하는 정도여서 좋았다.

 

차원문이 엄청 크게 등장하는 것도 좋긴 한데 계~속 너무 큰 차원문만 보다보니까 상당히 물리고 은근 피로한 감이 있어서 퀄리티 좋은 작은 차원문을 원했는데 아주 그냥 득템했다.

 

역시 디자인은... 투머치스러운 건 순간 매료는 되어도 결국 퀄리티가 떨어진다. 얼음왕관 길 정도의 디자인이 딱 감각적이고 좋다.

 

 

 

 

- 전체적으로도 좋고 디테일도 좋다

 

디아블로 이모탈도 스킨 확대 기능이 있기는 한데 아래 위 이동 기능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아무튼 확대해서 보니까 이야... 이번거 진짜 디자인 잘 했다.

 

디테일로 따지면 근래에 본 배틀 패스 스킨 중에 가장 좋은 것 같고 블리자드가 원래 절제된 화려함을 참 잘 구현했던 게임사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시절 감성이 조금 느껴지는 듯한.

 

나름 또 매니악함도 있는데 바스트 쪽에 뼈다귀 느낌 살린다고 천을 뼈다귀 모양으로 걸어놨다. 어우... 이거 조금만 투머치했으면 이전 배틀 패스 스킨들처럼 진짜 말 그대로 투머치라 퀄리티 떨어졌을텐데 누가 "야야!... 우리 이번엔 그러지 말자."라면서 에고발산 하려는 디자이너를 막아준 느낌적인 느낌쓰.

 

 

 

 

- 이번 꾸미기 정말 대만족

 

여하튼 이번 시즌 배틀 패스 꾸미기는 대만족이다. 역시 아쉽다면 탑뷰 시점에서는 이러한 스킨의 장점들이 많이 묻힌다는 것은 아쉽긴 하다만, 어쩔 수 없지 뭐... 강령술사가 또 외소한 체형이고 거기다가 여캐여서... 유독 좀 머시기한 게 있다.

 

아~ 진짜 그나마 남캐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매번 스킨 착용할 때마다 아쉽긴 하다.

 

 

 

 

 

 

사진은 월드 버프(?)까지 걸려있어서 더 실제 느낌이 안담겨있기는 한데 주변에 소환된 분신들 보면 대충 느낌 알것이다.

 

오른쪽 사진은 차원문 사진인데 정작 차원문은 안찍었다. 어쨌든 처음에는 지면에 얼음 스킬이 나가고 위 사진처럼 얼음 기둥이 쏟아오르면서 캐릭터만한 차원문이 생기는데 아주 맛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