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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과자이지만 꾸준하게 즐기고 있는 만큼, 나도 참말로~ 마가렛트 좋아하는디~.... 여태 먹어본 것 중에 가장 오묘한 맛이라고 할까나?-_-a...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맛은 있는데 막 그렇게 맛있다고 말하기도 오묘하고... 모카맛이 대체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도 있지만 과자류하고 정말 잘 어울리기도 하는데 음... 마가렛트 구운모카는 으흠...-_-a...
먹어본 사람 중에 나의 이런 반응을 공감할 사람이 있을런지는 모르겠다만...
- 마가렛트 모카 16봉입 352g 후기
가장 쉽게 표현하자면 한번은 사먹어봐도 두번은 안사먹을 것 같은 맛이랄까.
정~말 생각보다 매력이 없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먹을만 하고 모카향도 솔솔 나긴 하는데....... 이상하게 안땡긴다.
실제로 다 먹는데 거의 한 달은 걸린 것 같다.
사실 마가렛트의 맛은 익히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먹었고 거의 30년은 먹었던 과자이고 다른 버전도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 이상하다... 찾아보니까 버전이 3가지 밖에 없네-_-a
오리지널, 구운모카, 쿠키앤밀크인데 흐음... 이상하다... 오리지널 말고 다른 버전들도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내 입맛이 변한 건가-_-a
아무튼 구운모카는 겉에 모카맛이 난다. 모카빵 겉에 단단한 거 그거 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하면 되고 안쪽은 누렇게 오리지널맛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겉과속이 투톤으로 되어있다.
겉바속촉이라고 적혀있는데 정말로 그렇다고 보면 되겠다.
일단 마가렛트 오리지널의 매력은 거의 없다. 사실상 모카맛으로 도배되어있다고 보면 되는데 그렇다고 마가렛트가 아닌 것은 아니라서 모카맛도 살짝 오묘하다.
뭔가 특징이 없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
커피하고는 안먹어봤는데 음... 커피랑 먹으면 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
마가렛트는 겉이 바삭하면서 안쪽은 부드럽지만 버터향이 향긋하게 나는 것이 매력적이고 전체적으로 마가렛트 특유의 식감이 일품인데 구운모카의 경우는 모카향이 강하고 바삭함이 조금더 강조되어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 가격 및 칼로리
먹을만은 했지만 오리지널과 구운모카가 있다면 나는 닥전이다.
352g 16입의 가격은 6000원 정도이고 총합 1760칼로리이다. 당연히 한번에 다 먹진 못하고 상당히 오래 나눠먹게 된다. 사실 오리지널의 경우는 먹다보면 정말 반 이상은 털어버릴 정도로 중독성이 있어서 많이 먹게 되는데 구운모카 버전은 그렇진 않았다. 양은 충분하고 먹을 거 없을 때 하나씩 까먹기 좋다.
박스 설명에 보니까 700w 기준 전자레인지 20초 돌려주면 부드럽게 된다고 하고 에어프라이어 3~4분 180도로 돌려주면 겉바속촉 쿠키가 된다고 한다.
집에 에어프라이어는 없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어봤는데 훨씬 괜찮기는 했다.
- 롯데 따뜻한 홈 베이킹 쿠키 마가렛트 겉바속촉 구운모카 총평
<개인적인 만족도> ★★☆
마가렛트는 워낙 추억이 많은 과자이기도 하고 자주는 아니어도 아주 가끔씩은 여전히 먹기도 한다. 정말 오랜만에 마가렛트를 먹게 되었는데 구운모카 버전으로 먹게된 것이 살짝 아쉬웠다. 먹다보니 오리지널이 자꾸 그리워졌다. 나는 재구매의사는 없다. 다만, 이건 취향 문제이니까 모카맛 좋아하면 한번 먹어봐도 되는 수준의 과자이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원재료명> 밀가루, 케익분말, 쇼트닝1, 기타설탕, 당류가공품1, 유청, 전란액, 마가린, 글리세린, 가공연유, 쇼트닝2, 곡류가공품1, 곡류가공품2, 혼합제제1, 정제소금, 주정, 당류가공품2, 코코아분말, 혼합제제2, 커피, 카카오색소, 버터, 향료, 향료제제, 산도조절제1, 산도조절제2, 레시틴
<영양정보> 나트륨 1390mg, 탄수화물 205g, 당류 117g, 지방 98g, 트랜스지방 2.6g, 포화지방 50g, 콜레스테롤 180mg, 단백질 2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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