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고티카가 이렇게 괜찮았었나? 오랜만에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라떼'를 마셔보는데 오우예... 맛있었다. 커피향은 충분하고 커피 고유의 맛도 충분하면서 기분좋은 달달함이 가득한 그런 편의점 라떼였다.
쉽게 예를 들면 레쓰비+라떼의 맛이라고 할까나? 달달하지만 너무 달아서 물리는 그런 맛이 아니라 딱 그 달달함만 느끼게 해주고 본연의 커피맛은 충분한 그런 맛이었다.
- 후기 및 가격
가격은 개당 2400원이었다. 지금 이마트24 편의점에서 1+1 행사하고 있어서 1+1으로 구매했다. 사실 1+1이라 오랜만에 구매하게된 것이 맞다.ㅎㅎ 역시 원플원 행사는 최고야~
여하튼 커피도 종류에 따라서는 살짝 몽롱하거나 심하면 두통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는 '깔~끔'했다. 카페인 함량이 낮은 것도 아니고 머시기한데 좀 레쓰비 먹을 때처럼 마치 음료수 마시듯이 시원한 목넘김도 좋은데 라떼라서 뒷맛은 부드러운 밀크의 느낌이 남는 정도이고 나의 정신(?)은 개운한 상태가 유지되었다.
- 카페인
카페인 함량은 109mg이다. 고카페인 음료이고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는 없다. 다만, 같은 용량이어도 스모크라던가 그런 종류들은 카페인 함량이 너무 높아서 맛은 좋아도 안사먹게 되어 카페인 100mg 전후인 것을 찾게 되는데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라떼도 이제 나의 편의점 커피 고정픽 중에 하나가 되었다.
칼로리는 118칼로리이다. 내용량은 270ml로 일반적인 뚱캔 커피들과 동일하거나 비슷하다.
이미 재구매해서 지금도 옆에 두고 마시고 있는데 음~ 좋다.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라떼는 고티카만의 고유의 맛이 슬쩍 있는데 굳이 따지면 이것 때문에 살짝 취향이 갈릴 수도 있으려나?
내 기준에서는 거슬리는 게 아니라 맛을 오히려 더 좋게 해주는 요소라서 오히려 좋아할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취향이라는 게 각기 다르니까~
근데 대중적으로 보자면 내 생각엔 좋아할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 영양성분
{원재료명} 정제수, 우유 21.8%, 당시럽, 원두(브라질산), 탄산수소나트륨, 유화제, 합성향료, 커피추출액 2.03%, 빈티지커피추출액 4.75%, 천연향료, 덱스트린, 카라기난, 설탕, 헤미셀룰라이저
{영양정보} 나트륨 146mg, 지방 2.7g, 콜레스테롤 10mg, 탄수화물 21g, 단백질 2.4g, 당류 19g
소비기한은 대략적으로 8~10개월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대충 9개월 정도인 듯.
- 총평
{개인적인 만족도} ★★★★☆
나는 매우 만족스럽다.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서 좋구만~ 조지아 커피가 다 좋았던 건 아니고 나도 호불호가 있었는데 흐음... 조지아 제품들 좀 더 사먹어봐야겠다. 취향에 맞는 커피를 더 찾을 수 있을 듯.
조지아 고티카 시리즈는 빈티지라떼만 있지 않고 다른 버전들도 있는데 블랙, 스위트블랙도 있던 것 같고 사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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