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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기 조심할것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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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1. 8.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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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 지 한 달 되었는데 연개 초기에 조심할 것으로 무엇이 있나요?"

Early Love Warning QnA

 

 

 고민

현재 연애 초기인 성인 여자입니다.

사실 연애를 처음해보는 건 아니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첫 연애는 좀 아쉬운 게 많았어요.

그렇게 아쉽게 연애를 해봤는데도 다시 연애를 해보려니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번 연애는 잘하고 싶고 초기부터 잘해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연애 초기에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뭐가 있을까요?


 

 

 

 답변

예쁜 말들보다 현실적인 말들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해서 다소 공감이 안되실 수도 있는데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연애라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기회가 많진 않습니다.

많게 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아무나 마구잡이로 사귀면서 허송세월 보내선 안되니까요.

사귀었던 남자 중에는 정말로 질문자님을 행복하게 해 줄 남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남자가 지금 남자 친구분 일수도 있죠.

때문에 현실적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한 수칙을 몇 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적어주셨다면 걸러서 이야기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자세한 상황은 없어서 포괄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스킨십과 관계에 대해 억지로 미루지 마세요.

: 스킨십이 좋으면 스킨십하는 것이고 관계가 좋으면 관계를 맺는 겁니다.

"스킨십이나 관계를 빨리 맺으면 그 사람이 쉽게 질리거나 금방 사랑이 사그라들지 않을까?"

이런 고민은 정말 부질없는 고민입니다.

진도가 빠르던 느리던 '떠날 사람은 떠납니다.' 그게 헤어짐의 이유가 되지 않아요.

해서 이 사람과의 스킨십이 좋다면 스킨십을 하시고 관계를 맺고 싶을 정도로 좋다면 관계를 맺으시면 됩니다.

 

 

(2) '예쁨'보다는 '드러내기'

: 연애 초기라고 하면 설레고 풋풋하고 마치 드라마 속 연인들처럼 예쁘게만 포장하려는 실수를 쉽게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됩니다.'

상대 역시도 나를 이해하는데 지장이 오게 되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서로의 유대감이 높아져야만 가능합니다.

결혼 상대도 마찬가지이고 연애 상대도 마찬가지예요.

연애 초기라고 해서 자신을 포장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상대방도 그에 따라 자신의 본모습을 좀 더 일찍이 보여줄 겁니다.

그렇게 서로를 제대로 봤을 때, 더 깊어질 사이인지, 빠르게 헤어져야 할 상대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3) 너무 정성 들이진 말기

연애 초기에 쉽게 할 수 있는 실수 중에 하나가 바로 '선물'입니다.

연애 초기에 상대방에 대한 정성을 너무 쏟는 것인데요. 선물도 비싼 거 하고 이벤트도 특별하게 하고...

특별한 이벤트나 선물은 '정말 특별한 날'에 하세요.

연애 초기에는 되려 소소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이건 인간 심리상 어쩔 수가 없는데 연애 초기에 기대감이 너무 드높아지면 나중에 실망감도 굉장히 커집니다.

이 부분까지도 서로 이해가 된다면 기가 막힌 커플이지만, 인간 심리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되려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해서 연애 초기에는 생일이든, 기념일이든... 소소하게 기념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쉽게 판단하지 말기

사람은 오래 만나봐야지만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매일 만나고 붙어있어도 세월이 받쳐주지 않으면 상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몇 년을 만나도, 십 년을 만나도 알기 힘든 게 '사람'입니다.

때문에 작은 실수나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쉽게 연애를 포기하진 마세요.

내 생애 정말 중요한 사람을 놓치는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말 심각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들까지 감싸며 만나보라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 너그럽게 상대를 바라보며 나와 맞는 사람인지 알아보세요.

 

 

(5) 지인들의 이야기 차단하기

특히나 연애 초기에 지인들의 판단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나도 이 사람을 잘 모르는데 지인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절대로 없습니다.

대게는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십상이죠. 왜냐면 부정적으로 판단해주는 게 훨씬 더 쉽고 정확하니까요.

사람의 장점을 찾아내는 것보다 단점을 찾아내는 게 더 쉽기 때문입니다.

연애는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이죠.

연애 기간이 좀 지난 뒤에는 지인들에게 이런저런 고민상담을 해도 되지만, 연애 초기에는 섣불리 판단하는 지인들의 이야기에 상대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심이 좋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이냐면, '사람 한 명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가장 가까이 지내게 되는 '연인 사이'는 말할 것도 없죠.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엄청난 불행을 가져다주기도 하는 게 바로 연인 사이입니다.

해서 상대를 빠르게 알아가는 방법, 나를 빠르게 보여주는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수칙들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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