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으로 정말 좋은 애호박~ 된장찌개나 애호박볶음이 기본적으로 생각나지만, 사실 애호박은 제육볶음이라던가 이런 다른 볶음류에도 정말 잘 어울리고 놀랍게도 거의 모든 요리에 다 잘 어울리는 식재료이다.
또 건강에도 좋으니~ 맛도 좋고 몸에 좋은 효능도 있고 먹어서 안좋을 게 없다. 내가 구매한 애호박은 참진주 영농조합법인 만강의 국내산 애호박인데 상당히 괜찮았다.
사실 애호박은... 글쎄 내 체감상이지만, 품질이 안좋은 적은 거의 평생동안 손꼽히는 정도? 그랬던 것 같다. 아무래도 겉이 단단하고 반반하게 껍질이 있고 잘 안상하는 그런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냉장 보관도 좀 오래해둬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여러 모로 이점이 많은 식재료이다.
내가 구매한 국내산 애호박은 가격이 2200원 정도인데 할인도 자주 해서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200원에 거의 뭐... 솔직히 양도 많고 생각해보면 애호박만큼 완전한 식재료도 없는 듯 싶다.
세척을 한번 해주어야 하는데 매끈매끈해서 소금 같은 걸로 슥슥 닦아주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끝.
맛이 좋고 향이 뛰어나다고 되어있는데 정말 그랬다. 호박향도 확실히 나고 맛도 좋았다. 보관이 쉽고 오래가며 단단하다고 되어있는데 내가 앞서 말한 부분과 일맥상통하다.
생육시 부터 인큐봉지 속에서 자란 애호박이라 한다. 아하 이게 낫지ㅎㅎ 너무 자연방사면 좀 벌레 같은 것도 스며들 수 있고 그러니까... 산지는 경남 진주시이다. 그래서 진주동부농업협동조합이 찍혀있는 것 같다.
이번엔 애호박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이 좀 되었는데 심플하게 볶아서 먹을까 하다가 된장찌개가 아주 땡겨서 된장찌개를 끓였다.
역시나 애호박의 상태가 좋다 보니까 호박 고유의 맛이 잘 살아있어서 찌개를 끓여도 호박은 신선함이 한가득 담긴 듯이 사각사각 잘 씹히고 한번 더 끓였을 때도 호박은 맛이 여전히 좋고 쉽게 무르지 않는 애호박인 것 같다.
안쪽을 보면 보다시피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코로 한번 향도 맡아봤지만 아주 프레쉬한 향이 났다. 호박도 사실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알고 있다. 다만, 생으로 먹을 거면 껍질을 정~말 깨끗하게 박박 닦아서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니면 아예 껍질을 감자칼로 벗겨주던지 하면 될 것이다.
사진에서도 신선도가 느껴질 것이라 생각된다. 주문해서 받고 바로 썰지 않았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이다. 그래서 역시 애호박은 생생하다.
개인적인 만족도 ★★★★☆
애호박 좀 매번 사두고 요리할 때 곁들여서 먹어야 겠다. 내가 알기로 애호박은 냉동보관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리 썰어두고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써먹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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