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트일 몇년 하던 나에게는 정말 지겹도록!!! 아침마다 진열하고 도중에 관리해줬던 그 제품ㅋㅋ 풀무원 두부... 찌개두부도 참 많이 팔리던 녀석이다.
이거 진열하는 방법도 주기적으로 바뀌기도 하고 풀무원 직원들이 어쩔 때는 폭탄으로 주문해놓기도 하고... 참 추억아닌 추억들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트일 하기 전부터 풀무원의 제품들을 선호해온 만큼, 맛과 신선도 만큼은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게 바로 풀무원 찌개두부이긴 하다.
가격은 1800원 정도인데 할인도 자주 들어가서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00g이고 찌개두부는 야들야들하다. 부침두부는 단단하고 서글서글한 맛이고 찌개두부는 말랑하고 야들야들하다.
흔히 두부김치 해먹을 때는 아무래도 부침두부가 맞긴 한데 사실 찌개두부하고 먹어도 아주 맛있다.
맷돌방식으로 갈아서 고소하다고 하는데 두부의 맛은 앞서 말했듯이 고소하고 신선함이 느껴지고 맛이 좋다.
소비기한은 그리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짧지도 않기 때문에 너무 미루지만 않는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는 일은 없다. 하하.. 하지만 일하던 입장으로는 양은 많은데 유통기한은 좀 짧은 편이고 굉장히 잘 팔리지만 또 굉장히 자주 들어오는 상품이라서 유통기한 관리하는 게 참 짜증난다.-_-ㅋ 물론 풀무원 두부만 그런 게 아니라 두부류 그리고 유제품이 다 그렇다.
대두 100%를 사용한다고 하고 칼로리는 255칼로리이다.
대두는 외국산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이라 한다. 그 외의 원재료명 및 함량은 조제해수염화마그네슘, 현미유, 올리브유가 들어간다.
영양성분은 식이섬유 1g미만, 지방 6g, 포화지방 1.1g, 단백질 7g, 칼슘 37mg, 철분 1.1mg
외국산이지만 찌개부두는 충분히 야들야들하니 맛있다. 당연히 맛은 국산콩이 최고이긴 한데 풀무원 찌개두부의 경우는 두부 퀄리티가 사실상 판두부처럼 퀄리티가 좋다.
향도 좋고 탄력도 좋으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해서 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찌개에 두부 넣을 때는 크게 하는 것보다 아주 작게 깍뚝 썰어서 넣는 걸 아주 좋아한다.
위 사진은 내가 좀 크게 썰긴 했는데 저것에서 반 정도 크기로 썰어 넣는 걸 좋아한다. 이날은 그냥 내 기준에서는 적당한 크기로 썰었다.
풀무원 찌개두부는 뭐 워낙 잘 알고 있어서... 굉장히 잘 팔리는 상품이라서 먹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다만, 내가 먹은 게 풀무원 찌개두부였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처음 먹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찌개에 넣을 두부 찾고 있다면 이거 구매하면 실망 없을 것이다.ㅎㅎ
두부도 이게 퀄리티 차이가 좀 크다. 맛있는 두부 먹고 싶으면 풀무원 두부 추천이다.
개인적인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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