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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글이미식회 고추장 돼지짜글이 혼밥 맵기 1단계 후기 무생채하고 비벼먹기 가장 베스트 맛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1. 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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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주 맛있게 먹었다. 짜글이 맛집이다. 종종 시켜먹는 곳인데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처음 먹어보는 돼지짜글이를 주문해봤다.

 

고추장 베이스라서 양념은 똑같겠지만 돼지고기는 처음 먹어본다. 상당히 기대가 되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짜글이는 이 맛이지... 굿굿.

 

 

- 메뉴 가격

 

고추장 돼지짜글이 혼밥은 10800원이다. 맵기는 계속 0단계로 주문했는데 이번에 한번 1단계로 주문을 해봤다. 배달료는 500원이고 총합 11300원 나왔다. 참고로 1인분 주문 배달이 가능한 곳이다.

 

맵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생각보다 맵진 않았다. 0단계보다는 매운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너무 막 피똥싸게 매운 것보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것 같다. 굿.

 

그냥 맛과 상관없이 겁나게 맵게 해가지고 통각 마비 시켜서 뭐가 맛있는 건지, 맛없는 건지도 모른채 먹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짜글이미식회가 자신들의 음식이 맛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것도 같다.

 

 

 

 

- 무생채와 조합 최고

 

그동안 무생채는 솔직히 항상 남았었는데 돼지고기에는 '무생채가 아주 잘 어울렸다.' 이번에는 싹싹 다 긁어먹었고 돼지짜글이는 짜글이미식회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아예 무생채 다 넣고 싹싹 비벼먹어도 맛있을 맛이었다. 나는 완전 비비는 것보다 해서 먹는 걸 좋아해서 부분부분 비벼 먹었는데 아주아주 잘 어울렸다.

 

무생채는 일반적인 무생채는 아니고 아주 새콤달콤한 무생채인데 이 새콤달콤함이 돼지고기와 만나면서 뭔가 리프레쉬한 맛을 내는데 개운함을 더해주고 소화가 잘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돼지짜글이 먹을 때는 무생채에 손이 절로 갔다.

 

오른쪽 사진이 고추장 돼지짜글이인데 새알만두가 여러개 들어있는데 이거는 리뷰이벤트로 받은 것이다. 원래는 두 개였나? 들어있었던 것 같다.

 

 

 

 

- 계란밥에 짜글이 비벼먹기

 

이번에는 밥이 좀 질게된 부분이 있긴 했지만 괜찮다. 내가 좀 늦게 주문한 것도 있긴 했다. 아무튼 계란프라이가 올라가 있어서 역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김, 무생채, 계란프라이 거기에 돼지고기, 새알만두, 두부, 호박, 양파 등이 있어서 이래저래 조합해 먹기 좋다.

 

전에 순두부로 변경해서 먹어보니까 순두부가 아주 잘 어울려서 순두부 변경하려다가 일단은 처음 주문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기본으로 주문했다. 두부도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역시 다음에는 순두부로 먹어볼 생각이다.

 

 

 

 

 

 

- 잡내없고 맛 밸런스 좋고

 

돼지고기는 놀랍게도 고기잡내가 하나도 없었다. 역시 뭘 아는 음식집이야... 사실 돼지짜글이 주문하면서 하나 걱정했던 게 고기잡내가 너무 심하면 어쩌나... 했는데 후후... 아예 잡내가 없었다. 양념으로 가려진 게 아니라 애초에 고기하고 조리법에서 머시기가 있다는 게 느껴졌다.

 

고기도 맛있었고 양념은 역시 고추장이라 전에 여러번 먹어봐서 아는 맛이었지만, 맵기 1단계는 처음인데 음... 개인적으로 0단계에 더 높은 점수를 주지만, 맵기를 올려도 괜찮은 것 같다. 많이 안맵고 맵기가 좀 추가되니까 양념의 맛은 살짝 줄어들지만, 칼칼함은 높아져서 미묘한 차이이긴 해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인 만족도 ★★★★

 

역시나 만족스러운 식사였기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짜글이집! 그냥 짜글이 땡기면 짜글이미식회에서 주문해도 된다. 맛집이다.

 

이정도면 무난한 맛집이라고 보인다. 다음에는 꼭! 된장짜글이 한번 먹어봐야겠다. 맵기는 한 2단계 줘서 마치 매콤한 청국장이나 매콤 된장국 같은 느낌 생각해보고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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