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맛은 좋았던 집이고 오프라인은 항상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믿져야본전으로 오랜만에 다시 홍콩반점0410에서 주문을 해봤다. 뒤에 보니까 PLUS가 붙어있는 걸 보아 좀 업그레이드를 했나 보다.
솔직히 예전에 배달 주문을 몇 번 했었지만 맛은 역시 좋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어서 배달은 주문을 안하게 되었었는데 이번에 배달 받아보니까 정말 많이 개선된 것 같았다. 참 다행이다...
짬뽕은 7500원이고 탕수육 1박스 14900원이다. 소스는 새콤달콤 소스가 오는데 크흠... 일단은... 배달료는 1900원 나와서 총합 24300원 나왔다.
리뷰이벤트 참여해서 단팥춘권 받았는데 오호... 왠지 우리 설탕보이님이 아이디어 냈을 것 같은 맛이었고 아주 맛있었다.
배달은 다행히(?) 보다시피 안전 비닐도 씌어져있고 안전스티커도 붙어있고 잘 담겨서 왔다.
탕수육 진짜 시킬까 말까 하다가 시켰는데 일단 상자부터 바뀐 것에 안심을 했다. '전과는 다르겠구나!'라는 게 느껴졌다. 다행히도 탕수육 괜찮았다. 왜 그러냐면 예전에 주문했을 때... 아니다.
짬뽕은 국물과 면이 따로 온다. 아직 석기 전에 찍은 거라 건더기가 잘 안보이는데 건더기는 많다.
오호... 면도 좀 놀랐다. 면에 있어서도 뭔가 새로운 지침이 생긴건가? 굉장히 잘 풀어지는 면이었고 상태도 아주 좋았다. 탕수육도 고루 따끈하면서 전체적으로 맛이 동일했다. 어떤 건 짜고 어떤 건 간이 안되어있고 그러지 않았다.
다만 탕수육은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다만, 옛날에 먹었을 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전체적인 품질이 좋았고 아래는 차갑고 위는 따뜻하다거나... 그런 건 없었는데 맛은 예전에 배달 시켜 먹었던 홍콩반점0410의 맛보다 살짝 못한 느낌은 있었으나 맛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고 맛은 맛있었다.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찹쌀 탕수육이었다. 엄청 베스트까진... 솔직히 아니지만, 이정도면 낫베드.
음... 근데 탕수육 소스... 이게 좀 노하우인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흔하디 흔한 후르츠 칵테일 캔 냅다 넣어서 만든 탕수육 소스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이거는 특이하게 후르츠는 없고 당근과 배추가 들어있다. 배추인지 양상추인지 아무튼... 탕수육 소스에 당근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것이다. 양파도 엄청 좋아한다.
근데 그런 문제가 아니라 소스맛이... 좀 독특하다. 배추가 들어가서 배추의 향과 단맛이 우러나는데 이게 별미라면 별미이긴 한데 그다지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별미는 아닌 듯...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서 말하는 것이니 오해없길 바란다.
다른 사람들의 입맛에서는 맛있을 수 있다. 아무튼 탕수육 소스는 좀 내 취향은 아니었다.
대망의 짬뽕... 정말 오래전에 뭐 대학생때 이럴 때는 홍콩반점0410에서 오프라인으로 항상 짬뽕을 먹었었던 것 같은데 배달로는 '처음' 먹어본다.
근데~ '괜찮네' 맛있었다. 국물이 역시 불맛나면서 깊고 진한 맛이라 좋았다. 짬뽕은 웬만한 중국집 짬뽕들보다 확실히 좋은 맛이었다. 면발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나는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역시... 살짝 국물이 부족한 느낌이다. 으흠... 이건 아직도 고수하는 것인가... 다음에는 짜장면을 주문해봐야겠다. 예전에 주문할 때 짜장면 소스가 부족해서 추가 주문을 해야하는 정도였는데 짬뽕도 이게 살짝 국물이 부족한 느낌이네... 그러다보니까 먹으면 먹을 수록 싱거워진다.
물론 짬뽕 같은 음식은 이제 혀가 살짝 내성이 생기면서 맛이 덜해지는 건 있다만, 이거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좀 국물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다. 이건 아쉬웠으나 전체적으로는 맛있는 짬뽕이다.
단팥춘권은 아주 달달한 팥고명이 들어가 있는데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아주 식감도 좋고 씹을 때 바사삭! 하는 그 소리도 좋고 맛도 좋고 이거 별미였다.
단무지는 얇게 썰린 아주 새콤한 단무지였다. 개인적으로 얇게 썬 단무지 좋아한다.
최종적으로 개인적인 평점은 짬뽕 ★★★ / 탕수육 ★★☆ / 단팥춘권 ★★★★ / 전체적인 만족도 ★★★☆ / 재주문의사 ★★★
맛있는 한끼 식사였고 다음에는 다시 한번 짜장면 시켜볼까 한다. 홍콩반점0410 짜장면... 맛있는데 부디 소스 좀 넉넉하게 주는 걸로 바뀌었으면... 예전에 백종원쌤이 골목식당에서 이것과 관련된 솔루션을 해준 적이 있어서 명확히 기억하는데ㅠㅠ 아니... 그게 백쌤이 직접 하시면 알맞게 주지만... 체인점은 '알맞게' 주라는 게 '적게 줘라'로 바뀌기가 쉽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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