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건조할때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 집을 훈훈하게 만들어보자

방이 건조하면 가장 문제가 되는데 잘 때이다. 자다가 입안과 코가 건조해서 잠에서 깨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을 것이다. 물론 낮에 생활에 있어서도 건조한 건 문제가 되고 특히나 겨울철에 집이 건조하면 온도도 잘 안 오르고 정전기 같은 것도 쉽게 나타나게 된다.

 

사실 실내 습도 조절에는 가습기가 최고인 게 맞다. 가습기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은 가습기 관리를 정말 잘 해야하고 어떤 형식의 가습기를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해서 여러모로 손이 가는 건 매한가지이다. 만약 가습기 사용하는데 매일 청소 안 하고 사용 중이라면... 되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하튼 아래의 내용은 가습기 없이 방이 건조할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 물걸레질 하기

당연히 물을 너무 흥건하게 해서 닦아버리면 아무리 건조해도 자칫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바닥이 더 더러워져서 집의 건조함을 없애려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에는 바닥도 쉽게 마르고 보일러를 튼다면 온도 상승에 더 기여를 해준다.

 

물을 적당하게 짜준 뒤에 물걸레질을 한번 해주면 건조함을 줄여줄 수 있다. 바닥 청소도 같이 해주기 때문에 지면으로 떨어져 쌓인 먼지들도 함께 제거해 주어 건강에도 이롭다.

 

 

 

 

- 화장실 물 뿌리고 문 열어 놓기

물세는 얼마 안 들면서 효과적으로 건조함을 없애는 방법인데 방이나 다름이 없는 원룸이나 화장실이 방 안에 있거나 가까운 곳에 있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화장실에 물을 전체적으로 한 껏 뿌려준다. 그다음에 문을 완전히 활짝 열고 환풍기는 꺼둔 채로 있으면 끝난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청소'가 기본적으로 되어있어야 한다. 물론 화장실 청소를 하고 문을 여는 것도 괜찮지만, 세제 성분이 공중에 날아다니기 때문에 화장실 청소를 했을 때는 환풍기를 틀고 문을 열어놔야 한다.

 

해서 화장실 청소를 이미 해놓은 상태에서 화장실에 물을 뿌려놓고 문을 열어두는 게 가장 베스트이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혹시라도 이제 방안 습도가 괜찮아져서 화장실 문을 닫아놓거나 해선 안된다. 곰팡이의 원인이 되니까 물을 뿌려놨으면 꼭 화장실 문을 열어놓도록 하자.

 

 

 

 

- 이불 빨래를 한다

이것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 아마 잘 모르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가장 많이 나오는 방법 중에 하나이지만,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불 빨래를 해주는 게 좋은데 이불은 너무 두껍고 또 세탁 돌리기 애매한 것들도 있다. 해서 '얇은 이불'이나 '담요'를 빠는 게 아주 좋다. 베스트는 얇은 이불이나 좀 두꺼운 담요를 빨아주는 게 좋다. 일반적인 얇은 담요들은 빠르게 습기를 공급하지만 그만큼 금방 마른다. 그러면 좋은 게 아닌가 싶지만, 집이 건조해지는 것은, 외부의 찬 공기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라 지속적으로 가습을 하는 게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옷, 수건 등등 세탁물 세탁하면서 담요를 같이 빨아주어 건조대에 널어주는 게 좋은데 여기서 '세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세탁을 하고 나서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게 필수적이다. 안 그러면 건강에 안 좋고 심하면 두통이나 구역질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세제 성분들이 날아다니고 우리 몸속으로 다 들어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세제의 양은 최소로 줄여서 넣고 섬유유연제는 안 넣는 게 좋지만, 넣어야 한다면 이것도 최소에 맞춰서 넣도록 한다. 그리고 무조건 '표준 세탁'으로 돌려서 완전하게 헹궈줄 수 있도록 한다. 간편 세탁이나 다른 기능은 하지 말고 표준세탁으로 완전하게 세탁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 물을 끓인다

보리차 같은 식수대용인 것을 끓여서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어차피 물은 마셔야 하는 것이고 꼭 대량으로 할 필요 없이 이렇게 방 안이 건조할 때 한 번씩 끓이면 집안도 건조함을 달래주고 끓인 보리차를 방 안으로 가져와 식히면 방안도 습기를 공급한다. 구수한 향은 덤이고 보리차의 향을 맡는다고 해서 건강에 안좋은 것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실용적이다. 별로 귀찮은 부분은 사실 없다. 그냥 주전자 없으면 냄비에다가 생수 넣고 보리차 넣고 끓인 후에 방안으로 가져와 식히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