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스멜~ 아주 꿉꿉한 냄새가 나는구만... 농심 포테토칩 트리플치즈가 등장했다. 포테토칩이 이렇게 수많은 콜라보와 시리즈를 낼 줄이야... 엄청 오랫동안 오리지널 한가지 맛만 고집했었는데 트렌드에 맞춰 변화한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 덕분에 다양한 맛들을 맛 볼 수가 있었어서 좋은 것 같다.
이번엔 트리플치즈인데 고다 치즈, 까망베르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3가지가 섞여있고 아무래도 치즈 고유의 맛을 최대한 구현하려고 했던 것인지, 이 꿉꿉한 향이 상당히 많이 난다.
가격은 개당 1700원 정도 하는 것 같고 중량 50g에 칼로리 285칼로리이다. 낱개 판매가 없어서 2+1으로 주문했고 3400원에 저렴하게 구입했다.
생감자 88.9%, 트리플치즈맛시즈닝 2.2%(고다치즈분말 2.1% 포함), 고르곤졸라치즈분말 2.1%, 까망베르치즈분말 2.1%가 포함되어있다.
향은 확실히 꿉꿉한 향이 나는데 외국 과자에 비하면 심하지 않고 또 이런 꿉꿉한 향이나는 치즈 과자들 중에서는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나트륨 280mg, 탄수화물 28g, 당류 2.5g, 지방 18g, 포화지방 5g, 단백질 2.7g이 포함되어있다.
과자의 양은 딱 혼자 먹기 좋은 양인데 포테토칩 트리플치즈의 맛 자체가 강해서 한번에 다 먹기 보다 두 번 정도 나눠서 먹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물론 양 자체는 혼자 먹는 양이어서 혼자서 한봉지 다 먹는다고 보면 되겠다.
음...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향이 막 느껴지는 것 같다. 딱히 뭐 색깔이 강렬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치즈의 꿉꿉한 향은 정말 강하다. 그리고 많이 짭조름하다.
옆에 음료수는 필수로 있어야 할 것 같고 맥주하고는 아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겠다.
맛은 일반적인 꿉꿉한 치즈향 나는 과자들을 생각해보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포테토칩 오리지널의 느낌은 담겨있다. 거기에 이제 3가지 치즈맛이 추가된 건데 짭조름하니 맛있다.
먹다보면 빠져들어서 계속 먹게 되는 것도 있다. 꿉꿉하고 짭조름하지만 계속 손이가는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포테토칩 트리플치즈의 맛은, 최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먹어볼만은 하다고 본다. 한번 먹으면 다음날 또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한번 먹을 때 꽤나 강렬한 맛을 맛보게 되고 앞서 말했듯이 손이 계속 가는 맛이라서 한봉지 털기는 매력적인 과자이다.
해서 한번 먹어보는 건 추천한다. 맛은 충분히 괜찮다. 단지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것뿐이지, 맛은 좋은 과자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치즈맛 말고 치즈 고유의 향이 담겨있는 과자를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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