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입에 딱 대는 순간 '먹어봤던 거네' 알 수 있었다. 워낙 특징이 있는 아이스크림이라서 한입 먹어보자 마자 바로 알아차렸다. 오, 근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처음 먹었을 때보다 맛있었던 것 같다.
2+1으로 구매를 했는데 3개 전부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끌레도르 파르페 체리 블라썸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호불호는 있을 것이다.
굉장히 새콤달콤하고 두 가지 맛이 섞여있는데 상당히 독특하다. 일반적인 끌레도르 제품을 상상한다면 좀 의외일 수 있어서 후기를 잘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가장 먼저 이거는 보통 끌레도르의 아이스크림들 처럼 우유 함량이 많아서 아주 부드러운 그런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사실상 샤베트의 느낌과 비슷하고 실제로 맨 아래에는 샤베트가 담겨있다.
맛이 초코파르페가 있고 체리블라썸이 있었는데 일부러 체리 골랐다. 좀 맛보다 상큼한 것을 먹고 싶어서 구매를 했고 가격은 4000원 정도이다. 3000원 아니면 4000원인데 내가 보기엔 원래 3000원이었는데 오른 것 같다. 아님말고.
파는 곳은 이마트24 편의점이다. 2+1으로 구입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해서 8000원에 3개 샀다. 좀 잘 안팔렸던 것인지, 개봉하니까 얼음이 껴있긴 했는데 맛은 뭐 관계 없었다.
내용량이 260ml이고 칼로리는 270칼로리이다. 일다 맛은 아이스크림 무스 같은 느낌인데 빨간색은 체리맛이고 하얀색은 케이크의 크림 맛이 난다.
하얀 부분은 정확히 그... 생크림 맛이라기 보다는 좀 식물성 크림맛? 뭐라 해야하지... 간단히 말해서 그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짜 생크림 맛인데 이게 나쁜 표현이 아니라 이 맛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표현이니까 오해없길 바란다.
먹어보면 내가 지금 무슨 맛을 설명하고 있는 것인지 바로 알 수 있을텐데 맛 자체가 살짝 오묘해서 처음에는 갸우뚱하지만 좀더 먹어보면 케이크나 빵에 들어가는 매우 담백한 크림 맛이 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게 처음엔 좀 머시기 했는데 먹다보니까 체리맛 하고 잘 어울리기도 하고 체리맛이 워낙 강해서 크림맛으로 중화도 시켜주고 무엇보다 이 두 가지 맛이 섞이면 꽤나 조합이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아이스크림의 홈에 보면 시럽도 뿌려져있다. 더블비안코 생각하면 된다.
체리맛은 맛이 정말 강하다. 새콤한 맛이 아주 강하고 체리무스 느낌도 있다. 근데 앞서 말했다시피 하얀색 부분과 같이 먹으면 이게 또 나름 괜찮다.
근데 샤베트는 맛이 더 강하다. 하지만 뭔가 밥 먹고 나서 먹으니까 소화되는 느낌도 나고 나는 또 나름 괜찮았다. 아주 새콤한 체리맛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말이다. 나도 막 '오~ 엑설런트~'하면서 먹은 건 아니다. 나름 매력이 있었고 나쁘진 않았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대중적으로 볼 때 누구나 맛있어할 맛은 아니라는 것이다. 좀 별미 카테고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먹어보는 건 추천한다.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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