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TOP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 후기 부드럽고 가벼운 300ml 커피

예전에 먹어본 기억은 있다. 근데 맛이 기억이 안나서 한번 다시 사먹어봤다. 맥심 에스프레소 T.O.P 시리즈이고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이다.

오호... 무난한 커피맛이라 누구나 괜찮게 마실 수 있는 편의점 커피인 것 같다. 양도 제법 있어서 좀 저렴하게 한잔 때리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 카페인함량 및 칼로리

근데 TOP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는 하나 거슬리는 게 있었으니... 에스프레소이긴 하지만, 그래도 카페인함량이 너무 높긴 높다...ㅠㅠ 무려 152mg가 포함된다. 헐?...

물론 내용량이 좀더 많다. 300ml이고 칼로리는 167칼로리이다.

내용량이 많긴 하지만, 그래서 152mg를 보니까 카페인을 매우 신경쓰는 나로써는 좀 애매하게 느껴지긴 했다. 맛이 또 그 정도로 진한 건 아니어서 152mg를 흡수하면서 마실만한 정도인가! 이부분은 나로써는 조금 오묘하다.

 

 

 

- 진함과 달콤함

아~ 이런 거 표시되어있는거 너무 좋다.ㅎㅎ 물론 기준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선택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표시이다. 진함은 55점 정도? 달콤함은 65점 정도로 표시되어있는데 으음... 내 생각엔 진함이 딱 50점이고 달콤함은... 60점?

내가 앞서 표현했듯이 그렇게 많이 달지 않고 그렇게 진하지도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의 달기와 진함이어서 무난하게 선택되기 좋다고 표현했다.

 

 

 

우유 45%에 커피 고형분 함량이 0.7%라고 적혀있다. 우유의 함량이 많아서 부드럽고 그렇다고 우유의 묵직함이 강해서 우유맛이 강한 것도 아니다.

커피의 이름 자체에 '마일드'가 들어가는 만큼, 가벼운 커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볍지만 그렇다고 싱겁지 않은, 그런 커피이다. 해서 무난하고 적당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인데 이런 살짝 달콤한 에스프레소 라떼를 찾고 있다면 딱 맞을 것이다.

에스프레소 버전이 아무래도 진한게 특징인데 너무 진해서 아쉬웠던 사람들에게 딱이다.

 

 

 

나는 3개를 구입해서 다 먹었고 괜찮게 먹었다. 적당한 게 생각나면 구매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또 생각나는 맛은 아니라서 당장 다시 구매할 생각은 없다.

커피도 취향차가 분명하니까 앞서 후기 내용에 적어둔 느낌들을 잘 참고해서 선택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