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맛김치 컵 후기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

와 이거 대박 맛있게 먹었다. 제조일이 별로 안지나서 그런 것도 있는 듯 싶다. 근데 그 이후로 먹어도 맛있었다. 해서 기본적으로 맛있는 김치였다.

종가 아삭아삭 맛있게 썰어담은 맛김치 컵인데 소분 포장되어있는게 아무래도 이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3개 구입해서 2개는 먹고 1개는 먹는 중인데 여전히 맛있다.

 

 

- 가격과 칼로리

가격은 1500원이었다. 아무래도 중량이 적은 게 가격이 더 높긴 하다. 근데 혼자 먹다보니까 양이 많은 걸 주문하면 맛이 처음과는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 보관이나 먹기에도 조금 오묘한 게 있어서 그냥 소분 포장된 걸 사먹으려고 이렇게 구입을 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

 

 

- 조각난 작은 김치

종가 맛김치 컵은 130g이고 52칼로리이다. 파는곳은 이마트24 편의점이다. 플라스틱 뚜껑이 없는 게 아쉽지만 그것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것보단 괜찮은 것 같다.

국산 배추와 국산 무가 들어가고 고춧가루도 국산이라고 적혀있다. 일단 소분 컵이라 그런지, 김치는 작게 조각조각나있다. 이점은 참고를 해야겠다. 큼직하게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안맞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식 돈까스집이나 배달음식 시킬 때 김치 딸려오는데 그 김치들 보면 아주 작게 조각나있는 김치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 정도는 아니고 딱 그냥 한입 사이즈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크지도 작지도 않고 보통 보다는 좀 작게 썰려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위에는 가스흡수제가 붙어있다. 방부제가 붙어있는 것인데 그래서 보존이 좀 잘 된건가... 아무튼 맛은 신선하고 아삭하니 좋았다. 안에는 무도 많이 들어있어서 조각난 배추와 채썬 무를 같이 먹게 된다.

 

 

- 역시 김치는 보관이 중요!

처음에 먹었던 것은 아주 그냥 갓담은 김치처럼 양념맛이 고스란히 하나하나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다. 와우... 아무래도 내 냉장고에 보관되면서 좀더 익은 것 같다. 크흠... 이래서 김치냉장고가 필요하지-_-ㅋ

처음 배달 받자마자 먹은 건 진짜... 크으.. 마늘과 생강향도 아직느껴질 정도로 생생함이 있었다. 근데 그게 진짜 집에서 담근 마냥 아주 맛있었다.

 

 

 

이후 냉장보관해서 시간이 좀 지나니까 익어서 시큼함이 강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진짜 기대 이상의 김치맛이었다. 종가 김치들은 많이 사먹어봤지만 이렇게 소분된 컵도 진짜 맛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김치에 젓갈 많이 넣는 거 아주 안좋아한다. 종가 맛김치 컵은 적당히 들어간 느낌이 있었고 덕분에 김치가 시원한 맛을 낸다. 해서 아주 맛있었다.

작은 컵이라 금방 먹고 처리도 간단했다. 안에는 김치국물이 많이 있어서 이 국물로 다른 요리를 해먹어도 될 정도이다. 나는 아주 맛있게 먹었고 김치는 이제 이걸 구매하게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