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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일어난 일 14세 소년 총기 난사 정신질환은 이해받아야 하는 것인가 격리가 필요한 것인가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0. 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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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일어난 사건] 사건에 대한 관련 내용은 짤막하게 정리할 것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개인적인 에세이를 남겨볼까 한다.

최근 방콕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놀랍게도 이 사건 당시에 한국의 인터넷BJ가 스트리밍 중이었어서 총기 사건의 총성과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담겼다.

사건일시는 명확하진 않지만 2023년 10월 3일 오후 4시경으로 알려져있다. 이 총기난사로 인해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쇼핑몰 밖으로 대피하거나 건물 안으로 몸을 숨겼다고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2명이고 5명이 다쳤다고 알려졌고 사망한 사람의 국적은 중국인과 미얀마인이라고 한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하고 한 시간 정도 후에 사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알려져 있고 글 제목에도 적었듯이 14살 소년이었고 수사당국에 의하면 용의자는 해당 사건이 일어난 쇼핑몰 근처에 있는 학교 학생이라 한다.

이 14살 소년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고 병원 치료를 받고는 있지만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한다. 또한, 진술에 의하면 자신에게 다른 자아가 있는 것 같았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총을 쏘라고 말한 것 같이 느꼈다고 한다.

태국 총리는 이 사건이 일어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과 이미지와는 관련이 없다.

- [에세이] 정신질환,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걸까?

아마 정신질환의 문제성에 대해서 가장 잘 느끼고 있는 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가까운 사람들일 것이다. 대부분은 가족일 것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거나 가족이 먼저 알리지 않는 이상은, 이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치를 취해야할 때라고 본다. 더 이상은 이를 방치해선 안된다.

예를 들어 치매 환자라던가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어 가족들이 환자들을 보살필때 2차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바로 가족들의 건강이다.

이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나 정신질환의 경우는 '범죄'와 연결되기도 한다. 우리 사회가 인권 문제 때문에 범죄에 대해 문제를 빠르고 또 발전적으로 해결해갈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허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먼저 중요시해야 할 것이 바로 범죄라고 본다. 범죄의 대상은 그 누구라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속된 말로 재수 없으면 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범죄자는 범죄 한번으로 끝나지만, 그 범죄 한 번이 끔찍한 고통을 낳고 심지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앗아가기도 한다. 이는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다.

'정신질환=범죄'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정신질환은 스스로가 또 가족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 앞서 말했다시피 그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그 첫번째 시작이 '격리'라고 보는 것이다. 일단은 격리를 해야만 한다. 그게 아니면 위 사건처럼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일 같지만 그 누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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