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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양반 참기름김 17g 후기 칼로리 맛 아주 깔끔하고 무난하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0.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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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반찬에는 역시 김이 최고인 것 같다. 정말 마성의 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음식들과도 궁합이 워낙 좋아서 응용도 참 많이 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구수하면서 파삭한 이 식감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데 그래서 명절 선물로 돌김 살까 하다가... 생각보단 너무 비싸서 그냥 참기름김이나 먹자ㅋㅋ 하고 선물은 다른 걸로 준비하고 나나 김 반찬해서 먹자고 사봤다.

 

 

- 동원 양반 참기름김 17g 후기

아예 좀 여러개 살까 했는데 내가 주문하려는 곳에서 양반 참기름김이 2+1에 판매하고 있어서 양도 적당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2+1으로 구입을 했다.

근데 내가 생각한 사이즈가 아니어서 놀랐는데 아... 어쩐지 가격이ㅋㅋ;; '어? 이 가격이 아닐텐데?' 했는데 용량이 많은 김이었다. 크기가 어떤지 체감을 위해서 옆에 마우스를 놔뒀으니 비교해서 보면 되겠다.

가격은 18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 칼로리

김은 국산 재래김 45.4%를 사용했다고 하고 참기름 4.8%가 들어간다고 한다. 신선착유라고 하는데 착유가 기름을 짰다는 거니까 신선한 참기름을 짜내서 7일이내에 사용했다는 그런 얘기인 것 같다. 아님 말고.

17g에 칼로리는 125칼로리이다. 워우... 조미김이라 역시 칼로리가 조금은 있는데 먹어보니까 혼자서 다 먹을 양은 아니었다. 대략 둘이서 하나 먹으면 되는 정도?

 

 

 

 

아하~ 여기에 설명이 되어있었네. 좋은 품질의 통참깨로 7일이내에 착유한 참기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아하~ 그러니까 통참깨를 수확해서 7일이내에 기름을 짜냈다!... 이런 얘기인 것 같다. 맞나?...

아무튼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느껴진다고 하는데 음... 고소함은 있었고 확실히 참기름이라서 들기름 특유의 향이 없이 참기름의 깔끔하게 고소한 향이 났고 무난했던 것 같다.

참고로 나는 들기름도 매우 좋아한다. 단지 참기름과 들기름이라고 하면 호불호가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참고하라고 적어봤다.

 

 

- 맛 후기

원초의 명장이 전하는 동원 양반김

1986년 부터 고객의 식탁에 최고의 김 맛을 주기 위해서 원초감별 명장이 산지에서 직접 선별한 김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구만...

 

 

 

기타 영양성분이나 들어가는 재료들은 위 사진에서 확인하도록 하고 참깨는 외국산으로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이 섞여있다. 재리김만 국산이고 카놀라유도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등이 섞여있다. 아하, 참기름과 카놀라유가 섞여있는 것이군. 그런 맛이긴 하다.

 

 

 

 

그래서 참기름의 진하고 구수한 향기는 좀 덜한 편이지만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아쉬운 건 김이 좀 눅눅하긴 했다. 방부제가 들어있는 시제품이어도 이게 유통기한이나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좀 달라지는데 원래 그런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완전 파삭하진 않았다. 살짝 눅눅함이 있는 정도였고 먹는데 무리는 전혀 없었다.

김은 촘촘하게 잘 담겨있었고 고루 맛소금이 묻어있어서 전부다 동일한 맛이 난다.

 

 

 

 

아주 그냥 파삭파삭! 한 것을 원한다면 작은 용량의 김을 사는 게 맞는 것 같고 난 좀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면 17g짜리를 사면 좋을 듯 싶다.

맛은 앞서도 말했듯이 '매우 깔끔'했다. 아주 깔끔한 맛이다. 참기름을 별로 안좋아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무난한 김이었다. 참기름 향이 막 강하지도 않고 굉장히 무난하고 대중적인 김이랄까.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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