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의 짱달달커피 짱구는 못말려 후기 파는곳 CU편의점 가격 카페인 나는 대만족하는 추억속의 그 맛

음~ 괜찮은데? 아니 이거 진짜! 많이 먹었던 맛인데ㅋㅋ 그리고 다들 아는 맛일 텐데 본격 후기에 앞서서 일단 제품명은 '짱구의 짱달달커피'이다. 이게 명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렇게 쓰여있고 '짱구는 못 말려' 제목이 달려있고 캐릭터도 있어서 어떻게 좀 콜라보를 한 것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조원을 볼 때 '삼양패키징'이 적혀있고 유통은 '삼경엠앤에스'라고 되어있는데 음... 맨 아래에 저작권이 'USUI YOSHITO'가 박혀있다. 우스이 요시토는 짱구는 못말려 작가이다.

 

 

-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내가 이부분을 알아보고 있는 건... 저작권 때문이 아니라 '이 커피가 마음에 들어서'이다.ㅎㅎ

솔직히 명확하게는 모르겠다... 이게 정식으로 저작권 구매해서 콜라보를 한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보니까 CU 단독으로 뭐 하는 제품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부분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딱히 정보가 별로 없다.

아무튼 CU 자체 제품이라면 뭐... 믿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내가 구입한 900ml 말고 280ml 버전도 있었다. 이거는 못봤고 나는 배달앱 말고 오프라인 씨유편의점 가서 구매를 했다. 가격은... 얼마였지... 아마도 3000원 정도? 였던 것 같다.

벌써 900ml 두 번 털고 이번에 사러 가보니까 2+1 행사해서 3개 구입해서 쟁여놨다.ㅎㅎ 보니까 인터넷쇼핑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630칼로리에 카페인함량은 330mg이다. 900ml이니까 대충 250~280ml 커피들을 생각해 보며 비교해 보면 카페인 함량은 그리 높지 않다. 물론 고카페인 음료인데 평이한 수준의 카페인 함량이고 비교적 살짝 카페인 함량이 적은 정도로 보면 되겠다.

커피추출액 5%에 에스프레소커피 추출액 1.05%가 들어간다고 되어있다.

 

 

 

- 그래서 맛은?!

어린 친구들 빼고 아마 다들 먹어보면... '아~' 할 것이라고 본다. 바로 그 맛ㅋㅋㅋ 음... 뭐라 딱! 말하기가 어려운데... 쉽게 예시를 들자면 'PC커피맛'이다.

뷔페에서 대용량 액상커피 막 쉐이크 기계에 굴리고 있는 거... 그런 맛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20대 초중반에 PC알바를 몇 달 했었다. 총합하면 한... 반년은 했던 것 같은데 타임도 꽤 길었어가지고 오래 있었고 거기에 이제... 이거ㅋㅋ 액상커피하고 아이스티를 쉐이크 기계에 계속 굴렸고 이거 청소 및 교체도 내가 다 했었다.ㅋㅋㅋ 알바들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진짜 겁나게 많이 먹었다.

 

 

그!!! 피씨방 커피맛에서 '좀 더 달다.' 제품명이 '짱구의 짱달달커피'인데 정말 '짱달다.' 짱구의 달달커피가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짱달달커피니까 이해하겠다.

많이 달긴 한데 이거는 얼음하고 같이 먹는 게 꿀맛이라서 얼음이 좀 녹으면 사실 그렇게 달진 않다. 물론 처음 먹어볼 때는 겁나게 달게 느껴질 수 있는데 먹다 보면 엄청 달다고는 안 느껴진다.

 

 

- 총평

이 대용량 액상커피만의 색깔ㅎㅎ 사진에서는 그 느낌이 다 안 담겼는데 아 그... 특유의 색과 느낌이 있다.ㅎㅎ 그래서 싫냐고? '아니 좋아한다.'

앞서도 말했듯이 난 이 대용량 액상커피 좋아한다. 커피의 풍미를 즐기기보다는 진짜 텀블러에 얼음 가득 채우고 짱구의 짱달달커피 끝까지 따라놓고 시원하게!~ 그냥 막 아이스티 흡입하듯이 시원하게~ 들이켜는 맛이 최고다.

아무래도 이게 커피의 맛이 강한 건 아니라서 커피 특유의 텁텁한 뒤끝도 거의 없다. 그래서 사실상 그냥 진짜 시원한 음료수 한잔 들이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고 재구매는 이미 했지만 재구매 의사가 있고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짱구의 짱달달커피는 이제 오리지널로 하고 '짱구의 달달커피'가 나와서 마치 제로 탄산음료처럼 달달함이 살짝 러프 된 짱구의 짱달달커피가 있었으면 좋겠다.

짱구의 짱달달커피는 살짝 그 시럽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건 있다. 그 강함이 살짝! 아주 살짝! 러프 되면 완벽할 것 같은데 말이다.ㅎㅎ 물론 얼음을 타서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긴 하다. 그건 맞다. 해서 나는 얼음 커피 마실 때 그냥 컵 말고 보냉 효과가 있는 텀블러에 먹는다. 그러면 얼음이 안 녹아서 커피의 맛도 유지되고 시원함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