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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밥고리 오므라이스야채볶음밥 스크램블볶음김치스팸덮밥 후기 메뉴 가격 컵밥은 이제 이곳이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9. 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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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밥고리는 제법 여러번 주문을 해봤는데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컵밥류 맛집인 것 같다. 사실 도시락 음식점이라고 하면 도시락을 시키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애초에 도시락을 주문하는 이유가 도시락 느낌으로 먹고 싶은 게 크기 때문인데 이렇게 컵밥류가 맛있을 줄은 생각을 못했다.

 

 

- 오므라이스야채볶음밥 및 스크램블볶음김치스팸덮밥 후기

내가 주문한 메뉴는 오므라이스야채볶음밥과 스크램블볶음김치스팸덮밥이다. 볶음밥 및 덮밥류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었다.

일단 스크램블은 정말 사실 기대를 딱히 안했는데 이정도면 그냥 웬만한 스크램블 파는 곳보다 괜찮은 것 같다. 도시락점은 아무래도 기성품이 많기 때문에 그 맛 퀄리티가 아무래도 떨어지는 감이 있는데 오므라이스와 스크램블덮밥은 그다지 차이가 없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각각 8300원, 8600원이고 배달비는 2300원해서 총합 19200원 나왔다.

 

 

 

- 포장이 깔끔

체인사업인 도시락점들은 대게 그렇긴 한데 진진밥고리도 정말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잘 온다. 보다시피 안심스티커 역할도 하면서 뚜껑을 잡아주는 스티커도 붙어있어서 배달에서 문제가 생기기 쉽지 않게 되어있다.

진짜 이렇게 해서 배달오는데 쏟아지고 그런다면... 음...

아무튼 구성도 좋다. 위에서 메뉴가격을 보면 알듯이, 가격대가 살짝 높은데 밑반찬과 국물이 같이 와서 한끼 먹기가 정말 좋게 되어있다. 다른 곳을 비유해서 말하자면 밑반찬으로 뭐 햄, 산적, 튀김류... 이런 메인류 반찬을 주기도 하는데 그 대신 반찬들 맛 퀄리티가 떨어지는... 아무래도 바로 만드는 게 아니라 만들어 놓기 때문에 그럴 것인데 그럴 바엔 진진밥고리처럼 영양가 챙기라고 견과류 멸치 볶음 주는 게 훨씬 낫다. 멸치볶음은 또 만들어져 있어도 맛 유지가 오래되니까 말이다.

 

 

- 오므라이스야채볶음밥

큰 기대는 안했다. 그냥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점심마다 시켜먹던 그냥저냥한 소스 듬뿍 뿌려진 오므라이스 생각이 나서 그 정도 퀄리티면 만족스러울 것 같았는데 내가 기대한 것보다 괜찮은 퀄리티였다.

앞서 예시로 들었던 그런 저퀄과 보통의 중간쯤 되는 오므라이스들은 먹다보면 상당히 속이 느글느글해지는 것이 특징인데 진진밥고리의 오므라이스는 그렇지 않았다.

소스도 적당히 뿌려져있어서 부족함 없이 비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 스크램블볶음김치스팸덮밥

스팸김치덮밥은... '국밥'이지... 맛이 없기가 더 힘든 건데 맛이 없는 집들도 있다는 사실.

진진밥고리의 스크램블스팸볶음김치덮밥은 '맛있었다.' 순간 노량진에서 먹던 그 컵밥들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 물론 노량진에서 공부를 한 건 아니고ㅋㅋ;; 놀러갈 때면 꼭 컵밥을 먹곤 했다. 지금은 안간지가 오래되어서 어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최상의 맛을 내는데 가격은 저렴해서 정말 집앞에 있으면 매일 사먹을 것 같은 컵밥이었다.

어쨌거나 진진밥고리의 ~덮밥도 맛있었다. 종종 스팸김치 컵밥 땡길 때 주문할 것 같다.

 

 

- 총평

국물은 짭조름한 편이었던 것 같다. 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진밥고리의 특성을 보자면 아마도 맞을 듯 싶다. 밑반찬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앞으로 컵밥 땡기면 진진밥고리에서 주문을 하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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