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컵누들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별로라고 생각해 안 먹게 되었는데 지금 또다시 먹어보니 괜찮더라. 무엇보다 그냥 이것만 먹는 것보다는 국물이 좀 필요할 때 같이 먹으면 딱 좋았다. 사실 내가 오뚜기의 컵누들을 안 먹게 된 것이 이 국물맛 때문이었는데 아무래도 면이 당면이다 보니까 국물맛이 좀 더 깔끔한 것은 있다. 그게 장점인 것 같다.
큰컵은 처음 먹어본다. 항상 오리지널인 작은컵만 먹었었는데 BIG 사이즈가 나온 지는 몰랐다. 한번 스쳐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었는데 먹어본 적은 없다. 해서 우동맛으로 한번 사봤다. 사실 컵누들이라고 하면 항상 '매운맛'을 선택했다. 우동맛은 좀 많이 느끼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데 어라?... 맛이 리모델링 되었나?... 우동맛도 '칼칼하네?'
빅 컵누들에는 콜라겐 160mg와 탱글한 쫄깃당면이라 되어있는데 음... 그 정도는 아니고 아예 그냥 좀 면만 따로 끓여서 넣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그럴 거면 컵라면을 안 먹겠지ㅎㅎ;; 아무튼 컵누들로 봤을 때는 면은 좀... 뚜걱한 게 사실이다. 칼로리는 215칼로리이다. 일반적인 큰컵라면에 비하면 적은 축에 속하긴 하는데 아마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싶다. 중량이 61.5g이다. 당면이 68.3%들어간다. 조리법은 꼭 잃어보라고 되어있는데 별다른 건 없어서리... 그냥 스프 다 넣고 끓는 물 넣고 3분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4~5분 기다리고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영양성분은 위 사진들을 보면 되고 나트륨 함량이 1390mg로 4등급이다. 컵누들을 먹으면 나 같은 경우는 국물을 일반적인 컵라면 먹을 때보다 되려 더 먹게 되는 것 같다. 사실상 국물까지 싹싹 다 먹게되는 적이 많은데 아무래도 면이 당면이기도 하고 국물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빅사이즈라 확실히 양도 많고 스프의 양도 많았다. 음... 이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인지는 모르겠다. 만약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면 전자레인지에 몇 분 돌려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오호... 다음에는 그렇게 먹어봐야지. 용기가 전자렌지용이 아니어도 뭐 다른 그릇에 담으면 되니까 말이다.
스프의 양에서 좀 놀랐는데 봉지라면 정도? 들어가는 듯싶다. 큰 컵의 위력인가ㅎㅎ 그리고 보다시피... 이게 내 기억이 확실한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예전에 컵누들의 우동맛 스프 색깔과도 달랐다. 매콤함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확실치 않다. 내가 잘못 기억하는 것일 수 있다.-_-ㅋ 아무튼 그래서 맛이 어땠냐! '더 좋았다.' 확실히 매콤함이 추가되니까 우동맛이 되려 더 맛있었다. 물론 매운 게 먹기 싫을 때도 있는데 컵누들 우동맛은 그냥 칼칼한 우동맛인게 훨씬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라면이다. 나는 번들로 사가지고... 1개당 가격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2개 번들이 4600원이었으니까... 대략 개당 2300~2500원 정도 될 것 같다. 오호라... 가격이 이거 만만치 않았구먼... 어쨌든 한 끼 식사에 국 대신으로 두고 먹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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