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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겜 뜻 종합게임을 의미하지만 세부적이고 실질적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 주류와 비주류 게임의 비중 차이이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8.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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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이나 콘텐츠를 보다보면 스트리머나 유튜버가 '종겜'이란 신조어를 쓰거나 제목에 넣는 경우들이 있다.

종겜이란 말만 들으면 도대체 이게 뭔 소리인가 알기가 어렵다.

"종겜? 종이 나오는 게임인가?..." 도무지 해석이 안되는데 종겜의 뜻 자체 때문에 알고 보면 단순한데 '종겜' 자체로만 보면 이해가 안되기가 쉽다.

 

- 종겜은 '종합 게임'을 의미한다.

보다시피 초간단한 '줄임말'이다. 즉, 게임을 콘텐츠로 다루거나 게임 방송에서 주로 쓰이는 신조어로 '종합 게임 스트리머'를 말할 때도 '종겜 스트리머', '종겜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근데 이것이 이렇게나 간단한 의미인데 왜 혼동이 오냐면 '세부적으로 쓰이는 의미가 조금 다양하기 때문이다.'

'종겜'이 '종합 게임'을 뜻하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가보면 말 그대로 '여러 게임을 다룬다.'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좀더 들어가면 '잡다한 게임들을 한다.'라는 의미가 된다.

무슨 말이냐면 보통 '주류'인 게임들이 있다. 큼직큼직 게임들을 가리킨다.

게임 하는 사람이면 본인이 해당 게임을 안하더라도 다 알고는 있는 그런 게임들.

예를 들어 '배그, 옵치, 롤, 스타크래프트, 로스트아크' 등등... 이런 '주류'에 속하는 게임들은 종겜이 아니라 보통 '배그 스트리머', '배그 유튜버' 이런 식으로 거의 그 게임만 주력으로 한다.

 

 

- 주류와 비주류(다양한 모든 게임을 주력으로 다룬다)

배그+옵치(예를 들어)+롤을 한다고 해도 어차피 이게 관계가 없다. 전부 주류 게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3가지의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가 영상이나 방 제목을 짓는데 '오버워치 승급전!' 어느날은 '배그 치킨 먹기!' 낮에는 '롤 챌린저 찍기 도전!' 밤에는 '배그 치킨 먹기!' 이렇게 지어도 관계가 없다.

어차피 이 3가지는 인기가 많은 주류 게임, 대표 게임들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구분이 된다.

근데 다른 뭐 비주류 게임을 '많이 다룬다면' 이건 '종겜'으로 분류가 되는 것이다.

주류인 게임들은 주력으로 하는데 정말 가끔씩 비주류 게임을 하더라도 그 스트리머는 종겜 스트리머가 아니라 해당 인기 게임 스트리머인 것이다.

종겜 스트리머라고 하는데 정작 방송 시간의 대부분은 주류 게임을 하고 있다면 그건 종겜 스트리머가 아닌 것이다.

 

 

- 그래서 구분을 위해 필요한 신조어가 '종겜'이다.

이게 구분이 필요해서 '종겜'이란 신조어가 현재로써는 말 그대로 이것저것 다 다루는, 똥겜들도 플레이하는 식으로 '디테일하게 구분되는 것'이다.

이게 종겜을 주로 보는 시청자가 아니거나 인방을 잘 모르는 시청자가 '종겜'에 대해 접근하면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는 것이다.

"아니, 게임 3~4개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도 종겜스 아님?"

아니다. 위에서 다 설명했듯이 '주류 게임'을 다루는 것과 '비주류 게임'을 주력으로 다루는 것의 차이라고 보면 되고 거의 고정적으로 몇 가지 게임을 다루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비주류+주류 모두 다루는 것이 종겜스이다.

근데 주류 게임을 주력으로 다루면서 정말 가끔씩 비주류를 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주류, 비주류 모두 주력으로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즉, 생산되는 콘텐츠,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주류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 크리에이터는 '주류 게임(또는 고정적으로 플레이하는 게임들) 위주로 방송하고 콘텐츠가 생산된다.'

종겜스는 주류 게임이나 비주류 게임이나 '비슷한 비중으로 생산된다는 말이다.' 새로운 게임들도 많이 시도한다.

이정도 정리했으면 '종겜'이란 게 대충 어떤 것인지 구분이 될 것이라 본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어쩔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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