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 어차피 소모품인 거! 저렴하면서 양 많은 걸로 구입을 해봤다.
한번 사두면 오래 사용하긴 하지만, 한 번씩 떨어질 때면 은근히 돈 아깝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어차피 필자는 화장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특정한 면봉을 사용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대용량으로 구매해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고 '리얼베베 세이프티 코튼 면봉'을 구입해 봤는데 520P로 520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5900원이었다.
이게 이제 좀 일반적인 면봉하고는 모양새도 다르고 솜도 두툼하지 않고 얇은데 중간중간 홈이 파져 있어서 좋은 점도 있고 얇아서 좋은 점들도 있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단점인 부분들도 있다.
저렴하기 때문에 재질의 퀄리티는 크게 신경은 안썼지만 코튼 100%라고 하고 사용해 보니까 뭐 괜찮은 것 같다.
표지에는 순면 100%, 엠보싱 헤드, 유연한 종이스틱, 파격 대용량이라 적혀 있는데 이 4가지 모두 맞는 것 같다.
일단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순면이라고 되어있다. 깨끗하다고 하는데 뭐 이거는 어떻게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그냥 사용해 보기론 깨끗했고 딱히 냄새도 안 났기 때문에 문제 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종이심으로 되어있는 것도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나무로 되어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종이심으로 되어있는 것이 사용하기도 좀더 편한 게 있는데 그만큼 단단하진 않아서 사용 목적에 따라선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어쨌든 나에게 있어선 종이심인 게 더 좋은 것 같다. 버리기도 편하고 나무를 만지는 촉감이 아니라서 좋았다.
오호... 면봉도 유통기한이란 게 있었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4년이라고 되어있다. 이거 앞으로는 확인해야겠는 걸....
유통기한에 둔감한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매우 중요시 생각한다.
빼곡하게 들어있는 것이 기분이 참 좋았다. '좋아... 이거 팍팍! 써도 되겠군~'
일단 사용해본 후기로는 확실히 얇다 보니까 좀 더 만족감?... 아무래도 면적이 적어서 좀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은 있긴 있다.
확실히 두툼한 게 좀더 효율이 좋은 건 맞는 것 같다. 이건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음.... 해서 분명한 건 만족감은 확실히 덜한 게 맞다. 이 부분에서 상당히 거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꼭 참고해야 할 것이다.
그냥저냥 쓰려는 거면 얇은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엠보싱의 경우는 아무래도 귀를 후비기 좋을 것 같은 느낌쓰인데 좀더 좋은 것 같긴 하다. 홈이 있는 것 때문도 있지만 얇아서 좀 더 귀를 파기는 괜찮았던 것 같다.
귀 파기에 있어선 확실히 엠보싱이 좋은 건 맞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솜이 단단하게 뭉쳐있다고 보면 되는데 그래봤자 면봉이기 때문에 그렇게 딱딱한 느낌은 아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
즉, 엠보싱 보다도 일단 '얇다'는 것을 참고해야 하고 그냥저냥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없다.'
무엇보다 저렴하고 개수가 많은 것이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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