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의 피자 시리즈는 호불호가 좀 있는 걸로 안다. 아님말고.
근데 나는 굽네피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웬만한 피자집들 피자보다 맛있다.
사실 굽네치킨의 요리들은 다 믿고 먹는 편이다. 여태 맛이 없던 메뉴가 없었기 때문이다.
굽네피자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주문을 해봤고 지금은 사라진 메뉴도 있고 다 안다.
뭐 냉동피자 같다느니... 그런 말들도 있는 거 안다.
근데 맛만 놓고 봤을 때... 냉동이건 뭐건 이 정도 맛이면 나는 웬만한 피자집들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뭐다 뭐다 맞다 틀리다 이게 아니라 그냥 '맛있다.' 확실히 맛있다.(배민 천생연분 등급, 입맛 대중적, 안 믿으면 말고)
아무래도 그 사람들이 음식에서 받는 '느낌'도 중요해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요새 워낙 맛없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말이지... 물가 상승 때문에 되려 음식맛은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있다고 본다.
그 속에서 굽네는 가격이 오를지언정, 맛은 항상 그대로이다.
바비큐시카고피자의 가격은 18900원이었다. 하~ 이넘의 100원 깎기ㅋㅋㅋㅋ 이거 안 사라지나...
아무튼 18900원이니까 그냥 19000원이라 보면 되겠다.
배달비는 3000원 나와서 총 21900원 나왔다.
양으로 보자면 많지는 않다. 물론 혼자 먹으면 풍족한데 같이 먹는다고 보면 좀 적다고 할 수 있다.
바비큐시카고피자는 처음 먹어보는 메뉴이다.
예전에는 정말 일주일에 3번 정도는 굽네 시켰던 것 같은데 안 시켜 먹다가 최근에 다시 둘러보니까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나왔더라.
바비큐시카고피자도 그러했다.
시카고피자는 전에 먹어봤기 때문에 맛있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좀 기대를 해봤는데 오호... 기대했던 만큼 맛있었다.
그 뭐냐... 굽네의 오리지널 시카코피자에 바베큐 올라간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바베큐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피자하고 잘 어우러져서 질리지 않았던 것 같다.
오리지널과 다른 점은 빵 쪽에 고구마무스가 뿌려져 있었다. 오호라... 좀 더 치즈스틱을 먹는 기분을 나게 해 주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도우는 역시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있는 도우였다. 사실 피자는 도우가 정말 중요한데 굽네피자 먹으면서 도우가 아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도우 자체가 맛있으니까 그냥 먹어도 맛있고 치즈, 토핑들과 섞이면 더 맛있지.
도우 자체가 맛없는 집도 많고 잘 못 굽는 피자집도 얼마나 많은데... 진짜 제대로 된 피자는 대형 브랜드 아니면 몇 없다.
근데 치킨집에서 피자를 선보였고 익히 치킨+피자집은... 많았었기 때문에 그 퀄리티를 알고 있었는데 굽네피자는 그 이상의 퀄리티였어서 칭찬하는 것이다.
치즈도 두 가지 정도? 3가지인가? 섞여있어서 이게 참 식감과 맛이 풍부하다.
굽네의 시카고피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 치즈의 맛이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굽네하면 역시 소스인데 소스도 입에 그냥 모난 구석 하나 없게 맛만 즐기면 되는 입에 찹찹 감기는 소스였다.
난 맛있었고 재주문의사도 있다.
바비큐시카고피자를 추천하느냐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한다.
바비큐 올라가 있는 게 이게 확실히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준다.
오리지널도 맛있긴 한데 흠... 아무래도 다음에 주문하게 되면 이 녀석을 또 주문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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