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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 안타깝기도 하고 업계에 기점이 될 수도 있는 사건(에세이)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7. 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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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건은 아직 분쟁 중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기사를 찾아보는 게 빠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건 정리를 하려는 건 아니다. 사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려는 사람은 다른 글을 찾아보길 바란다.

어차피 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지금 왈가왈부하는 것들은, 모든 것이 다 밝혀진 내용들이 아니기 때문에 진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올라오는 관련 기사를 참고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할 것이다. SNS상으로 올라오는 것은 전부 렉카일 뿐이다.

물론 사실상 '사짜' 느낌이 있는 사건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한 안타까움들이 전해지고 있고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에 대한 질타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룹은 사실상.... 국내에선 나락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해외는 이러한 것들에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피프티피프티 2기가 나올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귀추된다.

그런데도 전홍준 대표는 '아이들만은 지켜달라'라고 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가짜뉴스들 말고 제대로된 채널 및 기사들을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참고

해서 그런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 에세이를 적어보려 한다.

 

 

- <에세이> 피프티피프티, 결국 중소돌의 한계인가.

사건의 개요는 앞서 말했듯이 의미가 없고 아직 더 밝혀져야 하는 부분들이 있고 무엇이 문제인지는 구분이 되지만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여담으로... 나는 전혀 몰랐는데 큐피드가 해외를 타겟팅한 곡이라고 한다. '큐피드'는 전형적이고 전형적인 한국 감성이다. 작곡을 해외 작곡가 3명이서 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한국 감성에 아주 잘 맞는 곡이었다. 현재 해외에서 사랑 받는 케이팝 아이돌의 느낌과 아이돌 말고 그동안 국내에서 꾸준하게 사랑받는 곡들의 분위기를 보자면 말이다.

물론 터진 건 해외였고 틱톡이었기 때문에 뭐 이에 대해 더 할 말은 없지만 아무튼 애초부터 '해외 시장'을 노리고 구성한 곡이라는 것에 상당히 놀라웠다.

아... 그랬구나.... 의도치 않게 해외에서 뜬 것인 줄 알았는데 역시 돈의 크기가 클수록 치밀해지는 것 같다.

듣자하니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사실상 전재산을 쏟아내고 어머니의 쌈짓돈까지 사용하면서 올인했다고 하던데... 하....

잡담은 그만하고 그래서 정말 기가막히게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나 빌보드에서는 아직도 핫100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사실상 갓 데뷔한 그룹이 바로 빌보드행을 해버린 것이고 심지어 최고 순위는 19위인가? 아무튼 십 몇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1집은 폭망한 걸로 알고 있다. 나도 1집 곡들은 다 들어봤다.

1집을 그렇게 폭망해서 회사가 휘청거리는 수준까지 되었는데 이후 발매한 '큐피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것이다.

여하튼 이건 정말 미친 성과이다. 현재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 뮤비도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서버렸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굉장히 긍정적인 편이다.

곡의 퀄리티만으로 성과를 얻어낸 것이고 활동이 아직 대단히 활발하진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팬덤의 규모가 작지만 다 필요 없고 엄청난 성과이다. 딱히 부가 설명이 필요가 없는 정도.

 

물론 수익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는 모른다. 음악 쪽은 다른 것보다 음반 수익과 굿즈 판매 같은 것에서 이윤이 많이 남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튜브 광고의 경우도 있지만 음악은 결국 음반 수익이 가장 크다고 들었다.

이외로 이제 다방면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추가 수익을 얻는 것인데.... 피프티피프티의 경우 추가 일정이 많이 잡혀있었는데 큼직한 것들부터 시작해 전부다 취소되거나 보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미국 LA 케이콘 2023도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해외 매체에서도 많이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전부 취소 및 보류라고 한다. 하... 물론 그것보다 중요한 게 인권이다. 그건 맞는데... 이 상황만 놓고 보자면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다.

나도 어릴 때가 있었고 성격 자체가 큰 이득보다는 잔잔하게 벌면서 소확행 하는 것이 인생의 모토였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왔고 운 좋게 잘 되었던 적도 있는데 30대가 되고 망하고 나니까 20대에 잘 되었을 때... 그때가 참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고 뭐 개인사정이라 다 말하진 않을 것이지만 피눈물을 쏟았다는 표현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피프티피프티의 소송 문제는 멤버들만의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뇌피셜이기 때문에 언급하진 않겠지만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임은 분명하다.

우리는 항상 당장 현실이 중요하지만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멀리 봐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는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그냥 사람이 그렇게 생겨먹은 건 없다.

그러나 피프티피프티의 경우, 아무래도 너무 빠르게 역사를 써버린 것도 있고 소속사가 중소기업인 것도 문제였던 것 같다.

생각해 보라. 만약 와이지, 제와피, 하이브 같은 대형 기획사였으면 이런 의심이나 와해도 없었겠지... 결국은 우리나라의 음반 산업에서 중소기업은 전부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것도 같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너무 큰 명예가 결국 멤버들과 소속사를 삼켜버린 것이지 않나 싶다. 아, 물론 현재 정황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이미 계획된 시나리오라는 얘기들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더 언급하진 않겠다. 내가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아니니.

현재 알려진 내용만 보자면 소속사의 입장이... 당연히 공감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케이팝 아이돌 시장은, 와이지, 제왑피, 하이브 같은 대형 기획사만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중소기업이 있고 수많은 아이돌들이 탄생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곳이다.

심지어 관련 사건들도 많이 터지고 있다.

아마 관행 같은 것일 텐데 내역 같은 것이 그리 투명하진 않을 것이다. 그냥 믿고 가야 하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법적으로는 소속 그룹이 갑이라고 하지만, 현질적으로는 아이돌 그룹이 을일 것이다.

그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것저것 꼬치꼬치 묻고 따지고 할 수는 없다. 나이 불문하고 애초에 그게 쉽지도 않고 말이다.

연예계만 그런 게 아니라 다 그냥 어느 정도 믿고선 가는 부분인데 이걸 악용한 사건인 것 같다. 연예계에 흔히 있는 사짜 말이다.

또한 멤버들 기준으로 볼 때 아무래도 피프티피프티가 큰 성과를 얻게 되면서 이 성과에 대한 의문이 생겨난 것이지 않을까도 싶다. 물론 그렇다하여.... 멤버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얘기하기 위해 언급한 것 뿐이지... 이는.... 노코멘트.

 

기타적으로 뭐 부상에 대한 부분들 등등 이런 것들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이 '투명한 내역 공개'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것이다.

정산보다도 정확히 말해서 활동 내역, 수익 내역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도 클린 하게 전부 공개를 해야 하는 때인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 말하는 건 '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더기버스'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사건은 예시로 드는 것이다.

 

사실 이건 음악계만 그런 게 아니라 연예계 전체 또 '모든 경제 활동에 있어서' 다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게 쉽지 않을 것이다.

일반 회사들도 이런 내역에 있어서 공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뭐 하루이틀 만에 될 일이겠는가.

수십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부분이니 말이다.

그러나 '아이돌' 쪽은 아무래도 나이대가 어리고 사회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연예계에 데뷔해 활동하게 되고 두루뭉술한 부분들이 너무 많을 것이다.

이번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기점으로 투명한 활동 내역 의무 공개에 대해서 논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피프티피프티 사태만 놓고 보자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도, 어트랙트 회사도....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모두에게 좋을 게 없는 사건이다.

왜 이런 일이 터졌을까...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그저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그저 달리기만 하면 되었던 상황이었는데...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대운을 잡은 것인데... 안타깝다.

물론 해외에서는 이에 대한 사건들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해서 모르는 해외 유저들이 훨씬 많고 사실 해외팬들은... 이런 거 상관 안 한다. 원래 해외 쪽은 항상 이렇다... 이것도 참 괴이한 일인데 이건 다른 얘기니까 다음에 따로 다뤄보겠다.

근데 해외에서는 이런 사건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똑같은 일이다. '우리도 미국 가수들 사건에 대해서 딱히 상관 안하잖아.'

케이팝이 글로벌해졌기 때문에 여러 모로 답답한 상황도 많이 겪는다. 다만, 이건 알아야 한다. 케이팝은 결국... '국내 시장'이다. 해외에서 주요 수입을 올리더라도, 국내에서 평판이 좋아야 하는 게 매우 근본적인 부분이다. 케이팝은 결국은 '한국'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중이 떠중이로 굴러다니면서 여기저기 정치 성향이나 비정상적인 집단 등등 괴이한 팬덤들에 휩싸이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 한국어 가사로 부를 필요도 없고 그냥 '영어로 노래 부르면 된다.' 즉, 근본없는 그룹이 된다는 말이다.

지금 케이팝 그룹들은, 이걸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뭐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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