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허언증 뜻 의미 인터넷 세계와의 연관성 관련 에세이

사람심리

by 힘들때전화해 2023. 7. 5. 23:57

본문

반응형

우리는 어쩌면 허언증의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세상이 많이 병들어있음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허언증'이란 단어가 좀 더 각광받을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정책이 먼저 세워지면 참 좋겠지만 그건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걸리는 일이다. 결국은 스스로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있어야 한다.

해서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꼭 병적인 허언증에 대한 의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좀 더 가볍고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의학 관련 글이 아니라 에세이라고 보면 되겠다.

 

 

- 허언증이란?

가장 먼저 허언증의 뜻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야할 것이다.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세한 뜻을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허언증'은 허풍(지나친 과장)이 지나친 것을 말한다.

또한, 그 거짓말들을 스스로도 믿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허언증인 사람은, 있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어 관심을 얻거나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즉, 정상적인 범주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범주이다.

 

 

허언증의 경우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만약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신 질환으로 분류된다.

사실 허언증 자체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흔히 말하는 허언증은 경미한 정신 질환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아예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인지 조차 못하는 수준에다가 아예 없는 일인데 있다고 믿는 것은, 정신병이다.

정리하자면 경미한 정신병이 현재 내가 작성하고 있는 에세이의 주된 내용의 '허언증'이다. 경미한 정신병이라고 본다.

인간은 누구나 정신 질환을 경미하게 지니고 있다. 다만, 그것의 수준이 정상 범주를 넘어서면 그것은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정신병으로 볼 수 있다.

경미한 수준이란 것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이미 경미한 수준은 넘어섰다고 본다.

 

 

- 이미 선을 넘어버린 '인터넷 속 허언증'

위에서 허언증의 뜻에 대해 이야기를 했듯이 이 기준에서 보면 인터넷 속에서의 허언증은 이미 환자들이 넘쳐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인터넷은 가상공간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별개의 공간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가상공간이지만 현실과 매우 밀접하다. 그 경계선이 많이 허물어졌다는 것이다.

이미 VR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다. 갑자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것처럼 VR 역시도 말도 안되게 대중화가 될 수 있다. 이미 대중화가 되었지만 지금보다도 더 발전한 채로 말이다.

 

 

- 이제는 인터넷과 현실이 다르지가 않다.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이 '진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자신이 '진짜 내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인터넷 공간에서 허언증을 보이는 사람은 더 이상 이것이 가상세계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허언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태는 현재 시한폭탄과도 같다. 이미 터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지금보다도 더 큰 폭발이 머지않아 터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더구나 인터넷 공간은, 정말 끔찍하게도 비정상, 범죄 성향이 높은 사람 등이 활동하기 좋은 무대이며 많은 부와 명예,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로서는 말이다.

허언증인 사람도 활개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서 말했듯이 심지어 허언증인 사람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인간은 결국 현실이 중요하지만 인터넷이 현실보다 더 비중이 커지면.... 그 변화는 결코 좋은 방향은 아닐 것이다.

해서 인터넷의 윤리적인 부분이 발전할 때라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허언증이 문제인 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 되어버릴 것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