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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들어간 태국 신종 꽃 이름 프리소디엘시아 라리사(Friesodielsia lalisae)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4. 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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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블랙핑크의 '리사'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그 영향력이 상상 이상인가 보다. 물론 이래저래 댓글이라던가 뉴스라던가 볼 때 태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은 굳이 찾아보려 하지 않아도 볼 수 있었는데 뭐 이에 따른 좀 광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건 무엇이든 영향력이 커지면 이면도 생기는 법이니 어쩔 수 없는 것.

또, 꽃이름에 '라리사'를 넣은 것이, 이게 어떤 절차가 있고 권한이 매우 큰 것인지, 아니면 그냥 최초 발견자인 연구팀이 마음대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인지... 그런 부분은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리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재밌기도 하면서 좋은 것 같다.

이렇게되면 흔한 꽃은 아니어도 블랙핑크의 리사가 영원히 기억이되는 셈이다. 나중에 '프리소디엘시아 라리사 꽃 이름 유래'에 대한 내용으로 '블랙핑크'와 '리사'가 등장한다는 셈이니 말이다.

 

 

- 태국 대학 연구팀의 발견

태국에서 '신종 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태국의 대학 연구팀(치앙마이대)이 발견한 꽃이라고 하는데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Lalisa Manobal)'에서 이름을 따서 '프리소디엘시아 라리사(Friesodielsia lalisae)'라고 학명을 정했다고 한다.

즉, 간단히 부르면 꽃 이름이 '라리사'가 되는 셈이다. '리사'가 이제 꽃이 되었구나... 마침 최근 솔로곡을 낸 '지수'의 곡명인 '꽃'하고 오버랩되네... 뭐지?... 혹시 알고 있던 거야?ㅋㅋ 뭐 우연이겠지...

 

 

- 나라티왓주(방콕에서 부터 남서쪽으로 1140km 떨어져있다.)

어쨌거나 태국 남부에 위치한 '나라티왓주'에서 찾은 식물이라 한다. 멸종 위기종이고 꽃의 형태가 길쭉한 모양이고 꽃을 피우면 바깥쪽의 꽃잎이 벌어진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쪽에 있는 짧은 꽃잎 모습이 보이게 된다고 하고 '향'이 아주 강하다고 한다.

으흠... 프리소디엘시아 라리사 꽃의 사진을 찾아봤는데 꽃을 피우기 전에는 '고추(chili)'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것 같다.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진으로 보기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말라비틀어진 고추로 보일 듯싶다.

꽃을 피우니까 오호... 모양이 완전 달라지네... 근데 사진이 너무 없어가지고 이거 직접 보지 않는 이상은 좀 감이 잘 안 오는 것 같다... 딱 한 장 정도 실물 사진인지 뭔지 아무래도 이게 실물 꽃 사진인 것 같은데 와 이거... 되게 특이한 것 같다. 이거는 질감도 그렇고 이 사진 한 장으로는 다 느끼기 어려울 것 같고 직접 봐야지 뭔가 느껴질 것 같다.

향이 엄청 강하다는데 무슨 향이 날지도 궁금하네... 꽃 사진은 'Friesodielsia lalisae'라고 검색하면 몇 장 없지만 나오긴 한다. 궁금하면 한번 봐도 좋을 것.

나중에는 이 꽃을 활용한 '라리사 향수'도 나올려나? 근데 멸종 위기종이라서 향수로 보급되기는 좀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또 무슨 향이 나는지도 모르고.

아무튼 재밌는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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