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인 경우 밥솥이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어차피 현재 즉석밥이 보급화되었고 즉석밥을 먹어도 되지만, 아마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즉석밥도 계속 먹다 보면 '물린다.'
직접 만들어 먹는 밥과 즉석밥은 밥 맛에 차이가 분명하게 존재한다. 그래서 밥솥으로 만들어 먹다보면 어느 때는 또 즉석밥이 당길 때가 있다. 하지만 즉석밥만 먹어보면 또 집에서 직접 만든 밥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전기 밥솥을 구매하려 하는데 자취생이다 보니까 굳이 용량이 큰 전기밥솥을 살 필요가 없게 된다. 밥솥이 또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돈 낭비하면서 다인용을 구매할 이유가 있을지 의구심이 들게 된다.
그러나 1인용 밥솥 즉, '미니 밥솥'을 사서 오래 사용해보면 밥솥은 결국 '다인용 전기밥솥'을 구매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는데 물론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상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필자도 처음 자취생 생활을 할 때 즉석밥을 인터넷 주문해서 대량으로 구매해 쌓아 놓고 먹었었다. 하지만 결국은 전기밥솥을 찾게 되었다.
해서 1~2인용 밥솥을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처음에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부피도 작고 미니밥솥이라 디자인이 예쁜 것도 많았다. 게다가 밥통이 작다 보니까 설거지도 쉽고 뭔가 실용성도 더 좋아 보였다.
하나, 몇 개월 사용하다 보니 '굉장히 불편했고' 밥 맛에서 차이가 좀 컸다. 밥 맛 차이는 나중에서 알게 되었고 일단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밥을 만드는데 사실상 '1인분' 정도 만들어진다. 애매하게 만들어져서 1.5인분 정도 만들어지는데 적게 먹는다 치면 2인분도 가능하지만, 너무 가득 차서 밥맛도 떨어지고 좋지가 않았다.
되려 용량이 적으니까 밥을 적게 만들어놓다 보니 되려 '설거지'를 많이 하게 된다. 더구나 매번 적당한 한 그릇만 먹는 건 아니다. 한 끼에 1.5 공기를 먹고 싶을 때도 있고 2 공기가 당길 때도 있고 사람들 와서 만들어줄 때는 밥이 더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밥 맛이 떨어진다.' 확실히 떨어진다. 처음에는 밥 맛도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밥 맛은 정말 확실하게 미니밥솥이 떨어진다.
결국은 다인용 전기밥솥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밥 맛이 좋더라.' 바로 이 맛이었다. 그래 이게 집에서 만든 밥맛이지... 제대로 느꼈다.
또, 용량이 크다 보니까 밥 만들 때 감자나 고구마를 넣을 수도 있고 마늘, 무 같은 것을 넣어서 같이 지어도 밥 맛이 떨어지지 않고 되려 더 좋았다.
씻는 것도 큼직해서 되려 좋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확실히 용량이 큰 전기밥솥이 더 강했다. 미니밥솥은 밥통이 쉽게 흠집이 나서 당황했었다. 수세미로 닦은 것도 아니고 스펀지로 닦았는데도 어느샌가 기스가 나서 코딩이 벗겨졌다.
더구나 보온 기능이 상대적으로 안 좋아서 밥을 만들어놓으면 유지가 많이 안 좋았다. 쉽게 누룽지가 되기도 하고 조절이 불편했다.
어차피 밥을 3~4인분 만들어도 먹고 나서 나머지는 위생백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그게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사실상 그게 그거다.
1~2인용 밥솥은 그만큼 밥을 자주 짓고 설거지를 하고 되려 손이 더 많이 간다. 해서 그게 그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기효율 좋고 기능 좋고 밥맛 좋은 '다인용 전기밥솥'이 더 이득이다.
처음에 구매할 때만 가격이 더 높을 뿐이지, 다인용도 너무 비싼 것만 아니면 몇 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해서 개인적으로는 자취생들도 미니밥솥보다는 다인용 전기밥솥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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