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술먹고 키스 및 스킨십 이유는 남자 여자 모두 동일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 8. 22:33

본문

반응형

'술이 문제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농담 삼아 말하지만 술은 정말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술의 민족(?)이라 할 만큼, 술을 많이 마시고 그런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더구나 한번 마시면 만취할 정도로 먹는 것이 좀 강요되기 때문에 약은 합법이 아니지만 만취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 중에 하나가 바로 '술 먹고 키스하는 것'이다.

상황도 너무 많고 상황별로 이야기할 것도 너무 많은데 핵심적인 부분들만 몇가지 나열해 보겠다.

 

 

- 술을 마시면 이성이 어떻게 보일까?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예시라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다만, 의학 칼럼에 이미 너무 많이 나온 신빙성 있는 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히 이 정도로 예쁘고 멋지게 보인다는 건 아니지만 '그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남자가 술을 마시면 여자가 5배는 예뻐 보이고 여자가 술을 마시면 남자가 10배는 멋있어 보인다고 한다.

왜 남자보다 여자가 더 파괴력이 있냐면 여자가 더 술에 약하기 때문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게 정신이 붕괴되는 것이다.

때문에 범죄자들은 이것을 이용하는 경우가 예로부터 많이 있던 것이다. 절대로 만취 상태까지 술을 마시는 것은 스스로가 피해야 할 부분이다. 어떻게 통제되는 부분이 아니니 말이다.

 

 

- 애인이 있는데 술 먹고 나와 키스를 했다?

쉽게 혼동되는 부분이다. 상대는 애인이 있고 난 솔로이든, 상대도 나도 애인이 있든, 상대도 나도 솔로이든 관계없다.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다.

여하튼 애인이 있다고 해서 상대가 이성으로 안보일까? 애초에 이성인데 이성으로 안 보인다는 게 뭔 자기 합리화인지 알 수 없다. 물론 그만큼 스스로가 선을 잘 그어놓으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닌 사람들이 있다.

 

 

- 술 먹고 한 행위는 무의미하다.

술먹고 키스를 했다고 해서 좋아하는 건 아니다. 이건 실수가 아니라 그냥 잘못된 것이다.

예를 들어 여자가 만취한 상태가 되면 남자보다 제어가 더 안된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남자가 동의도 없이 갑자기 키스를 해버리면 여자는 꼼짝없이 당하기만 하게 된다.

여자는 만취 상태에서 몸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겨우 손으로 살짝 터치하는 느낌의 밀치기만 가능한 상태가 된다. 만약 키스를 했는데 이런 제스처를 취했다면 그건 '거절'한 것이다.

여자가 거절하고 있는데도 남자가 '강제로' 키스를 한 것과 같다. 즉, '범죄'이다.

물론 여자도 술기운에 욕구가 올라 키스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 고민하는 경우엔 앞서 말했다시피 거절의 의사를 분명 취했을 것이고 받아들인 경우는 여자도 같이 즐겼을 것이다.

문제는 이 행위가 시작된 계기는 '강제성'이라는 점이다. 남자 쪽에서 강제로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래서 여자 쪽에서 주의해야할 행동들이 있는데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어릴 수록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험 부족에 의한 것이라 미리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 여자나 남자나 주의해야할 점

여자쪽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스킨십을 시도할 때도, 은근한 터치부터 시작이 된다. 예를 들어 남자의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팔짱을 끼우거나, 손을 잡는 둥의 제스처가 있는데 반대로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여자 입장에선 그 제스처들이 '들어오라는 신호'이고 남자 입장에서는 '들어가겠다'라는 신호이다.

여기서 남녀 차이가 있는 것이라 아무래도 여자보다 남자 쪽이 더 과격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여자는 허용의 의미로 어느 정도 선까지 허용한다는 것으로 여자의 심리에 따라 점차 진행되는데 남자는 첫 단추만 허락을 맡고 그 후로는 단계 없이 바로 들어간다.

그래서 입장차이가 제법 크다.

남자의 경우 여자의 어깨에 기대거나 어깨동무를 하거나 깍지 껴서 손을 잡거나 등등 스킨십해도 괜찮냐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여자가 피하지 않으면 바로 키스가 들어갈 수 있다.

즉, 스킨십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눈이 마주쳤을 때 눈길을 피해야 하고 그전에 아예 접촉 자체를 거절해야 한다. 그냥 쳐내면 끝난다. 괜히 입장 이상해질까 봐 받아주면 '아~ 키스해도 되겠네~'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 남자이다.

키스를 한 뒤엔? 그 이상까지 이미 머릿속에 굴러가고 있다.

특히나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더욱이 그렇다.

 

 

때문에 술 마시고 키스를 했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술 마시고 키스를 하는 것은 그냥 사고이거나 범죄 둘 중에 하나가 된다.

물론 술을 마시기 전에 과정이 충분하게 있었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멀쩡할 땐 아무 표시도 안 하고 술 마시고 나서 표현하는 것은 그럴 리가 없다.

오해할 수 있는데 남자만 그렇다는 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다. 여자 역시도 좋아하는 상대가 아닌데 술 먹고 키스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위에서 충분히 설명했지만, 분명 오해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라 언급한다.

그런 사람들이 이제 호감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르고 스킨십을 허락하는 것에 대해서 오해하는 부분이 많다.

만약 정말 마음에 드는 상대이거나 좋아하는 상대라면 절대 술먹고 실수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파탄 나기가 쉽다.

정리해서 술먹고 한 키스는 무의한 행위이다. 이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사고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상황에 따라 이 사고에 대한 수습은 각자의 몫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