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일 vs 현실 진정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선 잘하는 일에 초점을 둬야 한다

많이들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가, 현실을 생각해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는 곳은 없다. 정말 좋은 운을 타고났으면 자연스럽게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찾게 되는 환경이나 과정이 생기지만 말 그대로 정말 타고난 운이 좋은 경우이다.

아쉽게도 보편적으로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이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그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이냐 현실이냐 한다면 무조건 '하고 싶은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살고는 있지만 죽어있는 삶을 살게될 것이다.

정말 한참이 흐르고 나서 죽음에 가까워 졌을 때 그것도 의미가 있었다며 자기 위로를 하게 되는 정도 만을 얻을 수 있다. 누구라도 이런 것을 원하진 않을 것이다.

 

 

 

- 하지만 흔히 착각하게 되는 것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마음속의 외침에 따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정하곤 한다. 그러나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인지 아니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방편'인지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이 부분은 본인이 깨닫지 않는 이상, 아무리 경험이 쌓여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다.

정말 잘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인 것인지, 알고 보면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출구로써 하고 싶은 일이라 '핑계'대는 것인지 말이다.

쉽게 예를 들어 잘 하지도 못하는데 계속해서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꿈이라며 붙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 잔인한 이야기 같아도 나의 진짜 마음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불만족스러운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자기 합리화로 붙잡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정말로 내가 하고싶은 일은 '내가 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내가 잘하는 일'에서 찾을 수 있다. 내가 잘하는 일들을 나열하고 그 속에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것이다.

혹시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고민하고 있다면 곰곰이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마찬가지로 아직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겠는 사람들도 이 부분을 간과해선 안된다.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라 '내 안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야 하고 그 잘하는 것들 중에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를 알아내야 한다.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고민하고 있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직설적으로 말해 지금 당장 '쉬고 싶을 뿐'이다.

고민 같은 거 하기 싫고 지금 바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것이다. 그 좋아하는 일이 정말로 휴식이든 아니든 고민에서 벗어나고 나에 대한 것들을 던져버리고 회피하고 싶은 것이다.

너무나도 쉽게 착각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해보기 바란다.

 

 

 

- 늦으면 늦을 수록 더욱 힘들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 수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넘어 내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 찾는 것조차도 힘들어진다. 그래서 어릴 때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고 의무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현재로서는 그게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에 결국은 스스로가 찾아내야만 한다.

안 그러면 위에서 말했듯이 계속해서 '수렁'에 빠지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현실 속에서 탈출할 수 있는 나의 탈출구가 되어버린다. 이 정도까지 오면 사실상 수렁 속에서 빠져나오기가 매우 힘들다.

더구나 세월까지 흘러서 이제 스스로가 경제적 부담을 지고 사회 속에서 생존을 이어가게 되면 여유가 없는 이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때문에 지금 청소년이라면, 20대라면 다 버리고 '내가 잘하는 것'이 뭔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