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나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보면 '영끌족'이란 용어가 많이 사용된다. '영끌족'이라고 해서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의 은어 정도로 생각되지만 공식 기사에서도 "영끌족 비명", "영끌쪽 구제", "영끌쪽 자O" 등등 많이 언급된다.
'영끌'은 대충 어떤 말의 줄임말 일지 예상이 가능하지만, '족'이 붙고 또 기사들을 보면 특정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용어의 뜻을 모르면 무슨 말인지 쉽게 유추하기가 힘들다.
이 '영끌족'의 뜻은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것'으로 보통 '내 집 마련' 등에 많이 쓰인다. 즉, '대출, 마이너스 통장, 적금 해제' 등등 온갖 것들을 전부 박살내면서까지 끌어모아서 집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부동산에 한정되어 있진 않다.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건 인생이 파탄날 수도 있을 지경까지 끌어모았다는 걸 말한다.
이렇게 끌어 모아서 부동산이 아닌 다른 것에 투자를 하는 것도 '영끌족'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부동산에 사용된다.
해서 기사가 부동산 관련이면 내 집 마련을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부동산 시세 폭등, 영끌족 아우성." 이런 식으로 제목이 작성된다.
영끌족의 기준은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 모았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말한다. 해서 집 사는데 대출을 했다고 영끌족인 게 아니라 쉽게 예시를 들어 집을 사는데 대출이 80% 이상 들어갔다면 영끌족이라고 볼 수 있다.
엄청나게 끌어모아서 집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 있을 후폭풍을 감당해내야만 한다.
흔히 '영혼까지 팔았다.'라고 말하는 게 이렇게 '영혼까지 끌어왔다.'는 식으로 응용된 것이다.
'영혼'은 뿌리를 넘어서 저 깊숙이 있는 영적인 것을 의미한다. 그 정도로 끌어모았다는 이야기이다.
내 집을 마련하는데 대출 30%, 50% 꼈다고 영끌족이라 표현하지 않는다.
영끌족은 상당히 극단적이다. 요새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나는데 영끌족과 비슷하게 거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 완성형을 만들어놓고 이후 좀 더 자유를 만끽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는 한국의 급변화와 세대교차가 맞물리면서 심화되고 있다. 영끌족으로 투자한 만큼 수익을 낸 사람들도 분명 있으나 이러한 것에 현혹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표현해서 '인생 한방'을 노리는 셈이다.
한국의 급변화와 세대교차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저기서 젊은 나이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한방을 노려 대박 난 사람들의 사연이 널려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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