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들어온 사람들이야 어느 정도 알고 들어왔겠지만, 대다수는 모르는 용어이다. 하지만 이 '전환장애'라는 것이 뭔지는 설명을 들으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라는 것은 신체적 장애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생체조직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신체적인 증상은 보이게 된다.
쉽게 말해 '신체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 신체적인 이상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다양한데 근육장애, 시각장애, 발작, 신체마비, 감각마비 등등이 발생한다. 좀 더 알기 쉽게 풀어말하면 두통이 생긴다거나 숨쉬기기 힘들다거나 복통이 있다거나 손발이 저린다거나... 등등 이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면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
즉,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심리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고 주로 발생하는 증상은 감각이나 운동적인 부분이다.
전환장애를 '히스테리성 운동기능 이상'이라고도 한다. 히스테리성이라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갈등 회피를 위한 성취 또는 동정심을 이끌어내어 받아들이기 싫은 의무를 회파하기 위한 구실 정도로 분석된다.
말하자면 특정한 무언가를 회피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하여 이를 회피하기 위해 신체적인 이상을 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예를 들어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학원에 가는 것이 너무 큰 스트레스이고 학원에 가기 싫은 그 심리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동되는 것이다.
좀더 쉽게 예시를 들자면, 우리가 어떤 큰 충격에 빠졌을 때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 뭔가 충격적인 장면을 봤을 때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전환장애를 치료하는데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사용되는 만큼,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보통 10~15세 사이에 많이 발생되고 이 환자들은 35세 이후가 되면 드물게 발생한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허위성 장애는 아니고 치료가 필요한 심리적인 장애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환자가 갖고 있는 '정신적 문제'가 '신체적 증상'으로 바뀌어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전환'이란 단어를 붙여 '전환장애'라 불리는 것이다.
흔히 몸이 병들면 정신도 병든다고 하고 정신이 병들면 몸이 병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뉘앙스라고 할 수 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갈등, 충격적인 사건 등과 관련이 있다. 결국 주변 환경 그리고 '가정 환경'이 가장 큰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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