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연구팀에서 연구한 결과 사랑의 유통기한은 '1년 6개월~2년 5개월'이라 한다. 사랑의 호르몬이 사라지는 시기를 측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외국'이니까 그런 것일까? 재밌게도 많은 설문조사 통계들을 찾아봤지만, 사랑의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1년~2년'이라도 답하는 사람들이 지배적이진 않아도 항상 가장 많이 선택되는 선택지였다.
사실 국내에서는 '권태기'로 이를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대게 '1년, 2년, 3년, 4년...' 1년 단위로 권태기가 찾아오는 것으로 대략 생각하고 있다.
즉, 어떤 사람은 1년 뒤에 사랑이 식고 어떤 사람은 2년 뒤에, 3년 뒤에...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랑의 유통기한을 1년 내외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건 좀 문제가 있다. 연애 방식이나 '사랑'이란 것에 대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우리는 대게 '2년 이상' 사귀었다고 하면 그래도 오래 사귀었다고 얘기하는 편이다. 물론 예전에는 연애 기간이 더 짧기도 했다. 이것도 시대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더 세세하게 이야기하진 않겠다.
2년 이상이 제법 오래 사귀었다 말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생각보다 '2년 이상 사귀는 커플은 많다.' 이게 실질적인 현실이다.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건 불장난 같은 것이거나 사랑을 느껴 만나는 게 아닌 경우가 많다. 또, 어떤 특수한 환경에 있어서 자주 만나고 자주 헤어지는 특수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보면 만남을 갖게 되면 1~2년 이상은 사귀게 된다. 그리곤 '권태기'라는 것이 찾아오는데 이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따라 연애가 이어지기도 하고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 헤어지게 된다.
외국의 연구팀이 연구한 사랑의 유통기한 '1년 6개월~2년 5개월'.
국내에서도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인간에게 영원한 것은 없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권태기는 찾아온다. 하지만 그 '권태기'를 느끼기 때문에 그 대상이 '더욱이 소중해진다.'
즉, 권태기를 극복해보지 못해 본 것은, '상대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는 것'과도 같다.
말 그대로 '질리면 새로운 사람 만나고'를 반복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으며 특수한 경우라고 가리키는 것이다.
인간에게 찾아오는 권태기는 일종의 '감정의 장난'이라 자주 표현한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 호르면 변화로 인해 '갱년기'라는 게 찾아온다.
갱년기가 찾아온 사람들이 모두 '변한 것'인가? 아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말 그대로 변화하는 게 있을 뿐, 그 사람은 그 사람일 뿐이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근본이 '변하지는 않는다.'
권태기는 갱년기보다 훨씬 '가볍다.' 잠깐의 권태기를 느껴도 금세 다시 좋아지는 게 바로 권태기라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무엇이든 권태기는 느낀다.
단지 내가 이 권태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
사랑의 유통기한이라는 게 있을까? 그런 건 '없다.'
사랑의 유통기한이라는 건 '멋스럽게 꾸며낸 말'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랑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줄어드는 시기'라는 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렇게 풀어말하면 너무 거창하지 않은가. 그러니까 멋스럽게 '사랑의 유통기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를 곡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싫어진 이유가 명확하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단지 우리가 말하는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사랑이 식었다 생각하며 이별을 하는 것은, 다음 연인을 만나도 '아무것도 나아지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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