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하면 피곤하지 않다는데 왜 그런 건가요?" QnA
보통 좋아하는 일을 하면 질리지 않고 피로함도 안느끼고 계속할 수 있다던데 왜 그런 건가요?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계속하면 피로하지 않나요?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하다 보면 피곤함을 느끼고 힘들게 되는데
그러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 피로하지 않다는 건 잘못된 것 아닌가요?
그런 일이나 좋아하지 않는 일이나... 다를 바가 없는 거 아닐까요?
당연히 인간인데 뭐든 계속하면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육체적인 피로'입니다. 인간에게는 체력이란 게 있고 체력의 한계는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해서 휴식이 필요하고 잠을 자야 하는 것이죠.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육체적인 피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렇다면 정신적으로는 피로하지 않다는 것인가.
물론 정신적으로도 피로함을 느끼죠.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간단히 말해 '덜 피로하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리학적으로 이를 '심리적 피로'라고 하는데요. 우리의 '뇌'는 사실 처음이나 막바지에 다다르나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상 피로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뇌가 피곤한 게 아니라 몸이 피곤한 것이죠. 아무리 즐겁고 재밌는 일도 계속하면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이는 곧 몸의 피로로 다가오죠.
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심리적 피로를 느끼기 때문이죠.
좀 더 쉽게 말해서 '정신적으로 피곤하다는 겁니다.' 일이 지겹고 지치고 힘들수록 정신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되어 금세 피로해진다는 겁니다.
반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다려지고 흥분되고 빨리 하고 싶어지는 그런 심리적인 작용으로 인해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삶이 힘든 이유는 사회가 각자에게 맡는 일을 하도록 권유하는 게 아니라 맡지 않는 일도 '강제적으로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시스템과 이로 인해 우리가 만드는 분위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1'의 피로를 느낄 때 좋아하지 않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니까 하는 사람은 '2'의 피로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게 있는데 일을 한 것에 대한 '보상, 대우, 격려, 휴식'이 충분한가 이것이 두 번째로 중요합니다.
해서 함께 일을 하면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조직과 서로 으쌰 으쌰 하며 분위기를 돋우는 조직과는 심리적 피로의 차이가 '큽니다.'
- 정리해서...
육체적인 피로는 동일하나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과의 정신적 피로의 차이는 '크다.'라고 할 수 있겠어요. 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 '덜 피로하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고 보면 굉장히 단순한 해답인데 이 단순한 해답을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일에 대한 능력을 개발해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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