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았던 기억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QnA
{ 질문 }
기억이라는 건 참 제어가 안 되는 것 같네요... 안 좋은 기억들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떠올라요. 처음에는 그냥 넘겼는데 한 번씩 문뜩 떠올라서는 하루의 기분을 다 망칠 정도로 영향을 줍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좋은 기억을 잊을 수 있는 방법이란 게 있을까요?
동일한 기억만 떠오르는 건 아니고 하나가 떠오르면 다른 나쁜 기억이 연상되어서 떠올라요.
이게 정말 좀... 나중에는 짜증도 나는데요.
하나 떠올리면 온갖 안좋은 기억들이 다 떠오릅니다..
일하면서 안좋았던 것... 헤어진 사람... 부모님과의 불화... 등등 다 떠올라요.
그러면서 하나둘씩 따져가며 혼자 분노하고 슬퍼하고 그럽니다.
계속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 질문하는 건데요...
안좋은 기억들 좀 잊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답변 }
일단은 잊어야겠다는 목표의식은 분명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강제적으로 잊게 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해서 의지는 확실히 있다고 가정하고 안 좋은 기억 잊는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든 훈련이 필요한 것이라 아래의 방법들을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 운동
운동을 하게 되면 불쾌한 기억들이 감소됩니다. 특히나 불쾌한 경험을 한 뒤에 바로 운동을 해주면 그 기억이 장기적인 형태로 기억되지 않고 짧게 저장되는 효과가 있어서 안좋은 경험을 한 뒤에는 바로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운동이란 게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꼭 힘들게 하는 운동이 아니어도 되고 본인이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정해서 하시면 안좋았던 기억들을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삭제, 버리기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으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연관성이 있는 모든 것들을 삭제하고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감하게 삭제하고 버리셔야 그 기억들이 서서히 잊히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고 다시 떠오르게 될 요소들이 내 주변에 계속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잊는데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3. 좋은 기억으로 덮기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를때 바로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이는 뇌에 착각을 주는 것으로 안좋았던 기억으로 인해 불쾌감이 높아지지 않고 멈추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도 아무렇지 않게 되죠.
4. 강제 활동을 늘린다.
사람은 편하면 편할수록 잡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해서 사람이 편해지면 관심이 없던 것에도 관심이 가고 정말 쓰잘 떼기 없는 것에 의의를 두며 두둔하기도 하죠.
때문에 가만히 있는 시간이 없도록 강제성이 있는 활동을 늘리면 안좋은 기억들도 자연스럽게 잊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학원을 다닌다던가 알바를 한다거나 약속을 잡는다거나 하는 둥의 활동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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